장비 환자 고민중...조언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지대 하수 에어입니다.
장비를 좋아하지만 가난해서 매번 내치고 들이고를 반복하는 중인데요.
D4s를 처분하고 사진생활을 몇년 접었다ㄱ
이런 저런 이유로 운동삼아 산책이 매우 필요한 몸뚱아리가 되어
그렇다면 운동삼아 돌아다닐때 좋아하는 사진이라도 다시 담아보자해서 장비를 들이는 중입니다.
첨엔 예전 D4s 쓰던 맛에 중고 D5 또는 D6를 고민하던차에
지인이 몇몇 렌즈 포함 싸게 주신다하여 D3s를 들여왔습니다.
한데 지난 일요일 연습삼아 촬영 나갔다가 무거워서 손이 달달 떨리기만 하고
사진은 찍고나니 맘에 드는 샷은 하나도 없고...수평도 안맞고 핀도 안맞고 하는 것 같네요..
D3s 괜히 들였나 싶기도 하고...다시 정리하고 재구성하자니 그래도 DSLR의 손맛이 아쉽고..
좀 쓰다가 D5 중고 또는 D6 중고를 기추할까? 하는 생각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쓸 미러리스 하나 기추할까? 아님 D3s 와 렌즈군을 처분하고 넘어갈까
매번 이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플래그쉽쓰면서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의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첨엔 Z9를 알아봤는데...역시 끝판왕답게 중고가격도 많이 높네요..
미러리스로 넘어간다면 렌즈는 당분간 FTZ 달고 기존 렌즈군 활용해야 할 듯 싶네요..ㄷㄷ
(필름카메라 F5도 하나 있어서 렌즈군을 싹 처분하긴 좀 아쉽습니다...ㅎㅎ)
Z 시리즈 넘 바디들이 많아서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Zf는 클래식한 바디 모습에 결과물 보면 색감 진득하게 여러모로 맘에 드는 사진을 뽑아주는 것 같고
Z9은 모 말할필요없는 세로그립 일체형 플래그쉽 미러리스 인거 같고
z8은 세로그립 없는 Z9 아닌가 싶고요..
Z7, Z6,Z5 시리즈는 특징을 잘 모르겠네요..
전 동영상은 하나도 안찍고...예전엔 아이들 사진 찍는 낙에 카메라 들고 다녔는데
이젠 아이들이 커서 그럴 일도 없고...돌아다니며 스냅사진이나 정물들..
가끔 인물(?) 사진 조금 찍을 것 같습니다만...
저에게 맞는 바디와 중고 영입한다면 얼마정도의 예산이 좋을련지요...
맨날 장터만 들락거리며 가격대 구경하는 것도 희망고문같아서 못할 노릇입니다...ㅎㅎ
아주 오래전 울 꼬맹이들이 어렸을때 사진과 엊그제 사진 투척해봅니다...
(포토웍스 액자테스트입니다만...이것도 기억이 잘 안나서 리사이즈와 액자 적용해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사진은 영 안느네요,,,,오히려 퇴보했나요?
장비 바꾸만 사진 좋아질까 매법 바꿈질이지만 느는 건 빚과 메모리만 차지하는 의미없는 사진들이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