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에는 목도룡이란 몬스터가 있다
후열 저격 고정 치명타라는 개같은 플레이를 구사하는 개쌍놈으로 악명높은데
용족 사회에서 밀려나 이 꼴이 되었단 설정이다
그러나 트릭컬의 용족은 광물에 기인한 종족이고
용족은 패배할 지언정 포기를 모르는 탐욕스러운 종족이라
목도룡의 존재는 살짝 이상하단 얘기가 오고갔다
광물을 품고 욕심을 품은 길어용의 경우는 하위 용족이구나 생각하는 사람은 있어도
목도룡을 용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게
비교부터가 '아룡' 과 '괴물' 이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목도룡 - 광기의 설명으로 풀어지는 ' 옛 영광' 에 대해
우로스의 몰락 이후 디아나의 손속으로 비늘 부족이 몰락함과 연결되며
목도룡은 용족이 아닌 우로스를 따르던 비늘 부족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오고가는 중이다
그리고 다른 목도룡들의 배경 설명과 이번 스토리가 겹쳐지니
목도룡의 현 세태는 디아나가 몰락시킨 비늘 부족의 잔재이고
몇은 우로스가 통치하던 옛날을 그리워하거나
다른 이들은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를 용으로 칭하는 것을 유저들이 보고서는
디아나의 행보가 과격했을지언정 누군가는 해야했을 일이라 설명한다
몇몇은 디아나가 씨도 남기지 말고 죄다 곤죽을 만들었어야하는데
여지를 남겨서 이 새끼들이 날뛴단 얘기도 나오는 중
노루펀치! 노루펀치!
비늘수인들이 비늘 벗고 모습 바꾼다고하니 디아나 피해서 목도룡으로 변해서 몬스터로 변장해서 숨어사는거라면?
추측하는 것들을 모아서 설명하면
우로스 사태 발생 -> 디아나가 우로스를 죽임 + 비늘 부락 박살 -> 세계수의 개입으로 몬스터로 격하당함 이 순서
사실 그냥 1성 요정 캐릭들 구 디자인에서 눈만 안보이게 한 모브도 몬스터인거 감안하면 몬스터하고 주민의 차이는 교단의 체제를 받아들이는가 뿐 아닐까
내 후열 전멸시키던 잡것들이 저것들이었구나
비늘놈들은 절멸이 맞다
디아나가 저걸 다 죽였어야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