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에 조금전에 있었던 일

주문한 장작이 일찍? 배송돼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노지캠을 나왔는데
다루 팀 이 있더군요. 남자 셋 여자 셋
저는 조금 멀찌감치 떨어져
트렁크열고 테이블 피고 의자 피고
노지 근처 횟집서 포장해온 회를 상차림? 하고 있는데.
저짝 텐트에서 남자 둘이 오더니 말을 거네요~~
혼자 오셨어요?
네~
저희가 시끄러워도 이해하세요~~
속으로 음...... 진상삘.... 그래서
네~~ 신경 쓰지 말고 노세요 전 괜찮습니다~~
그랬더니 한 남자가 말하길
기분 나쁘게 웃으시네~~
((( 속으로 . 음.... 어쩌지....))생각하다
미안합니다~~ 그랬더니.
남자라도 혼자서 안 무서워요? 우린 여럿이라서 괜찮은데~~ 이러길래.
또 속으로... 음... 나 꺼지란 소린가? 근데 갑자기~~ 영화 강릉 의 오대한인가 환인가.. 그 배우 대사가 생각나서~~~ 제가 말 하길.
(살짝 웃음서)) 에이 무섭죠~ 그래서 항상 손망치하고 칼 가지고 다니네요~
이리 말했는데 그냥 웃으며 가네요~~ 근데 술자리도 끝내고 가네요. 그분들 장박지 인가보네요. 텐트는 두고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