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 아픈 와중에도 방송을 켰던 네리사)
네리사: 얘들아, 내가 의외로 제일 좋아하는 생 야채가 뭔지 알아?
네리사: 바로 생 파를 랜치 소스에 찍어먹는 거야
네리사: 그거 진짜 겁나 맛있거든..
네리사: 지금 나한테 랜치 소스만 있었어도..
네리사: 그렇게 파를 먹었으면 지금 내 몸이 좀 더 나아졌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챗: 그거 겁나 맵지 않아? OxO
네리사: 그렇게까지 맵진 않아
네리사: 랜치 소스가 파의 매운맛을 적당히 중화시켜 주거든
챗: 와, 방금 그거 완전 백인같은 발언이었음
네리사: ...얘들아, 나 고백할 게 있어
네리사: 음악 좀 꺼봐
네리사: 내가 지금부터 엄청난 고백을 할꺼니까
네리사: 난 사실 백인이야... ㅠㅠㅠㅠ
네리사: 미안해...!
네리사: 내가 백인이라서 미안해...
네리사: 난 랜치 소스가 너무 좋아...
네리사: 내가 방송중 언급한 수많은 패스트푸드점 얘기랑...
네리사: 내 커다란 찌찌와 궁뎅이 얘길 듣고도 아직도 그걸 눈치 못챘다면..
네리사: 미안해.. 날 용서해줘...
네리사: ㅠㅠㅜㅜㅠㅠㅠㅜ
우와 정말 놀랍다
아이고, 아프긴 아픈가 보다
헛소리를 다 하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