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목은 바로 별토가
주요 스토리는 토끼가 도망치기 전에 용왕한테
그 병에 두번째로 좋은 것은 자라로 끓인 탕이 좋다고 말해서
별주부가 왕배탕(용봉탕 비슷한거) 당할뻔 하는데
살고싶으면 내가 두고온 간이 필요하겠지?
그러면 알겠다고 하면서 대신 니놈 아내랑 하룻밤 자야겠다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들어주니까
ntr 클리셰답게 아내도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함락되서
하룻밤만에 본인이 먼저 달라붙을 정도가 되는데
이후에 간 찾으러 갔는데 역시 비웃고 도망치는 건 원래 판본이랑 같음
별주부는 이대로 돌아가면 왕배탕이 될테고
토끼를 잡으러 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육지에 남았다가
그 후에 별주부 아내가 토끼쥬지 못잊어서 상사병으로 죽으니까
주위에서 열녀 낫다고 오해받아서 열녀문 세워지는데
별주부는 아내가 죽은 소식 듣고 처지 비관해서 자살한다는 내용...
그리고 초반에는 자라가 호랑이한테 위기에 처하니까
토끼가 호랑이를 피스팅해서 분수절정시키고
별주부는 그틈에 부랄을 콱물어서
주먹쏙 부랄콱 와랄랄라 당해서 호랑이는 실신하는 내용도 있음
그리고 이걸 초3때 본 나의 심경은?
당시 설명을 해도 아무도 이걸 믿어주지 않았다.
인간이 아니긴 하네
뭐뭣...
하렘물 구운몽
이런 내용이었다니 ㄷㄷㄷㄷㄷ
수궁가도 그렇고 춘향가도 그렇고 섹드립 존나 넣은 파트가 한두개씩 들어가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조상님들 꽤나 하드한 플레이를 지향하셨나 싶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본 판본은 스캇이었음. 토끼가 똥 싸고 용왕에게 이게 약이라고 속여서 먹임
1회차 토끼똥은
풀이 소화가 안되어서 환약처럼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