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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1] 봄이 와서..

봄이라서 그렇겠죠?
SNS에 얼마전부터 광고가 계속 보입니다.
영국 왕실 후리지아라나 뭐라나..;;;
보통은 노랑색이나 가끔 하얀색 후리지아는 봤는데..
보라색과 자주색 후리지아는 본 기억이 잘 없는데..
광고에 뭔가 좀 특별한거처럼 광고를 하고.. 그걸 계속 보다보니..
결국 지갑을 열게되네요..ㅎ
집으로 배달을 시켰습니다.
오전에 박스가 도착해서 박스를 뜯고.. 투박하게 포장이된 그대로.. 아내에게 보여줬습니다..
신혼 때는.. 그래도 아이 어릴 때까지는.. 봄이면 후리지아를 시작으로 종종 꽃 한다발 사들고 왔던 남자였는데..ㅎ
언젠가 감성은 증발되어버린 뚱뚱이 아저씨가 되면서부터인지.. ㅎㅎ
오랜만에 아내에게 주는 꽃을.. 택배 박스에서 꺼내서 그냥 보여줬네요..
사무실로 받아서.. 잘 정리하고 포장지 한 장 둘둘 말아 퇴근할 때 현관에서 건내줘도 좋았을 것을요..^^;;;
그래도 퇴근하고 보니.. 식탁에 예쁘게 꽂아놨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아주아주 살짝 술을 조절하는 중인데.. 기분 좋게 저녁상을 차려놨습니다.ㅎ
아내도 여자고.. 남편도 남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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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탈희망 2025/03/20 19:32

    아이고 후리지아가 참으로 곱습니다.
    맛난 밥상 받으실만 합니다.^^

    (WAyMec)

  • 애정어린시선 2025/03/20 19:32

    세상에서 제일 멋진 술집이고..
    제일 맛있는 안주이며..
    제일 아름다운 슬 친구와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저는 지금도 한번씩 꽃을 사들고 갑니다..
    진작에 반백이 된 아내이지만..
    내 옆에 서서 같은 곳을 보며 달려왔으니..
    안 이쁠수가 없죠..

    (WAyMec)

  • 아히둡™ 2025/03/21 10:16

    아웅 색이 넘 예쁩니다.
    집안이 화사해 졌을 거 같습니다.
    저도 꽃을 살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는 ㅠㅠ
    화원에도 한 번 갈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주말에는 어디든 나들이 다녀와야겠습니다.

    (WAyM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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