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으로, 의무적으로 휘두르는 주먹.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게 억누름.
보는 사람이 거부감마저 들 정도.
그러나 슈로가 상처 입을수록 표정이 흔들림.
'죽이고 싶지 않다'와 '죽여야만 한다'가 공존 함.
이젠 거의 무너질 지경인데로 주먹을 휘두름.
처맞는 슈로도 불쌍할 지경인데 때리는 디아나도 불쌍함.
불쌍한 녀석들밖에 없음.
그리고 살인을 저지르려는 광경을 마을 아이들이 봄.
안 그래도 무너지기 직전인 정신에 직격타.
결국 숨이 붙어 있는데도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고 무너짐.
와....
이것 참.... 와...
폴랑이 진짜 대처잘했음
와 폴랑 작게 표현됐는데도 복장 ㅂㅈ라인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