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1985년쯤 일본 파견 당시 사셨던 Nikon FM2 + 50.4MF 
그래서인지 어릴적부터 익숙한 카메라 브랜드였던 Nikon
그래서 저도 카메라 입문을 D90으로 하고 D810를 쓰고 있으며 Z6iii 구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COVID 시절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냈는데 와인더가 작동되지 않더라구요.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당시 아이가 어리고해서 사람 많은데 안 갔으면 좋겠다는 와이프 말에 다시 옷장 속에 있다가
어제 수리를 맡기고 왔습니다.
증상을 보시더니 딱 뭐가 문젠지 아시더라구요.
40여년만에 오버홀 부탁드렸는데 받고나서 오랜만에 필카 좀 찍어보려고 합니다.
필름 가격이랑 현상/인화 금액이 많이 올랐네요.
아버지께서 쓰시던거 제가 몇 번 사용했는데 아들도 이 카메라에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4424020
Z시리즈와는 한참 거리가 먼 F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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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종입니다. 꼭 필름으로 촬영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십시요.
고맙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추억 남겨보고 싶네요.
필름 가격이 어느 한 순간에 롤당 3천원에서 12000원으로 뛰면서 필카로 찍는건 포기했습니다
FM2 사용하다가 포커스 잡다 숨 넘어갈듯해서 처분하고 F100만 남겼는데 이건 또 재미가 없네요
필름가격이 너무 비싸요 ㅠ.ㅠ 연례행사로 한번씩 찍어봐야겠네요.
아버님의 사랑과 추억이 묻어나는 카메라 이군요 ~
잘 관리 하셔서 아드님께 물려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들도 사진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같이 찍고 같이 보고 하면 ~ 아드님도 사진 좋아 할겁니다 ~ 이 FM2는 할아버지의 숨결이 스며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카메라 인지라 ~
렌즈 보관도 잘 하시고 ~ 아드님은 또 아드님께 물려주시고 ~ 멋진바디 부럽습니다
귀한 카메라이네요 좋은 사진 많이 담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동일한 바디와 렌즈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종 나가서 촬영도 하는데 현상은 귀찮아서 못하고 있습니다...ㅠ 혹시 오버홀 업체 쪽지로 공유해주실 수 있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