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좀전에 유아인 페북에 올라온 글 - 나는 페미니스트다.jpg

박찬호랑 썰전가능

요약좀

너무 길단...

기네요...

내용 길어도 재밌고 읽어보고 싶은 글도 많은데..
유아인 글은 짧아도 별로 읽고싶지가 않은..
내용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다는못봄

요약: 니들이 뭐라고 지껄이든 나는 페미니스트다

역시 장문은 또 꾸미기가 들어갔.. ㅠㅠ

깊이가 다르네요 갓아인

이제는 길어도 무조건 갓아인임 ㅋㅋ

좋네요 빛아인 인정

길다...ㅋㅋ

너무 길어서 읽진 않았지만 맞는말일듯..

읽어 볼 만하네요
싸우지 말자 PEACE

후달렸나..? 뭐 페미라고 강조 까지..
괜히 양쪽 모두에게 찍히는 결과로 갈수도 있겠네.
하튼 말 많으면 그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많은듯

나 페미니스트임. 문명의 이기인 sns 에서 소모적인 싸움하지 말자.

님은 단문에 훨씬 강하단 말이다. 본인의 장점을 파악 못했구만

길어서 안읽는게 자랑인가요;

진짜 길어서 안읽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글은 읽어볼만 하네요. 현실 페미니즘과 sns 페미니즘의 구분.

길다고 스킵이 자랑인 글은 아니군요.
현학적 허세도 있지만 무엇을 보며 자랐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무엇이 바르지 않다라고 생각했던 것인가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입니다.
괜찮은 사람이네요. 이 친구.

괜찮은 글인데?

하고자 하는 말에 비해 글이 두툼한 편이고 논리 전개는 다소 의문이지만. 깊은 사유를 하는 친구네요. 자기만의 문체를 가진 것도 멋있구요.

저번 글보단 가독성이 그렇게 떨어지는 글은 아닙니다.
이것도 길다고, 어렵다고 그러면 난 할말이 없다...

엄청 잘 쓴거 아닌가요?

이 글이 메갈한테 까일게 무서워서 쓴거라고 보는건 난독증이죠. 진짜 페미와 메갈을 구분하는 훌륭한 글이구만.

제가 요약해 봤습니다 낄낄
남들이 뭐라건 저는 페미니스트에요.
제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일부 타인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던게 때론 아쉽고요.
하지만 쉽게 갓아인으로 취급되는게 달갑지만은 않기에 몇자 보태봐요.
저는 가부장의 전형인 집에서 성장해서
여성의 희생에 대해(특히 어머니와 누나들) 깊게 고민하면 자랐어요.
그래서 더욱 페미니스트, 남녀평등을 지향해요.
발전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더 고통받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되는 존재가 되지 말아야 되요.
이제 우리 그만 싸워요!

인정

수사가 조금 과한 느낌이지만 좋은 글이네요.생각의 깊이만큼은 인정.

힘들지만 정독해봤네요.
좋은 글입니다.
빛아인 파이팅

길어서 스킵이라는 말은 자랑이 아닙니다.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글이네요.
윗분 말씀처럼 과한 수사들이 가독성을 헤치는 면은 있지만,충분히 잘 쓴 글입니다.
유아인은 절 실망시키지 않네요.
10년후쯤,
시간만큼 깊어진 사유에 더해
더 담백해진 그의 글을 기대합니다.

읽어볼만한 글이네요.

괜찮은 글인데요? ㅎㅎ 평소 고민의 깊이나 독서량이 묻어납니다.

월시챔프// 왜 양쪽에서 찍히게 되는지?..

삶에 대해 치열한 고민이 고대로 나타나는 멋진 글이네요. 이런 깊이있는 친구랑 같이 얘기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가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모호한 포지션으로 이야기의 본질에 다가가기 힘든 경우가 있어요. 정말 많이 이야기 해도 좀처럼 줄어들 지 않죠. 그럴 때는 자신이 100% 그런 사람은 아니더라도 그냥 그렇다고 하고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면 조금은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글 잘 쓰네요
윗븐 말씀대로 수사가 많긴 한데 어렵지 않게 읽힙니다.
글빨 부럽네요

[리플수정]평소 유아인 쓰는거에 비하면 저정도는 술술 읽히는건데

"320자의 트위터나 그림으로 말하는 인스타그램의 부작용으로
집단 난독증을 앓고 있는 신인류에게는 매우 길고 어려운 글이 될 것이고"
유아인 글에서 느껴지는 다소 연극적인 자아.
참 유쾌합니다ㅋㅋㅋㅋ
재밌어요.

진짜 글 잘 쓴다는 생각 드네요,
지금까지 그냥 여기저기서 까인 글들로만 대충 읽고 판단했다가
이번 사건나면서 유아인이 쓴글들 거의 찾아서 읽어봤는데
쉬운 말로 쓸수 있는것도 어렵게 쓴다라는 느낌도 있지만
이 사람만의 고민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길더라도 다 읽고 제대로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어쨋든 멋진사람이고,,,,
무엇보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그의 꽉참이 좋네요.
이러다 팬 될거 같으네요..

제가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장군이니 갓아인이니 하는 말들을 오글거리면서 봐왔는데요..
이글을 정독하고 나니 갓아인 소리가 그리 아깝지 않게 느껴지네요...
(= 보통 갓이라 접두어 붙는 사람들과 동일 선상에 놓이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많이 배우지 못한 저도 충분히 읽히는 글이고,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수 있겠네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마음에 중복된 같은 뜻, 다른 문장으로 글은 길어 졌지만
진심이 있는 글 이라고 전 느껴집니다.

다들 유아인 글 보고 중이병 중이병 하길래 별관심이 없었는데 이 글 보니 생각보다 훠얼~씬 잘 써서 놀라고 있음ㄷㄷㄷ
배우 유아인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