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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이직으로 고민되네요

40대 후반 중견 기업에서 팀장으로 일하는데 동종업계 팀장으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거기는 중소기업이고 미국에 본사가 있긴 한데 비상장업체이고 지금 회사보다는 외형적으로는 많이 작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중간에 나갔다 온 이력도 있긴 한데 거의 15년 이상을 다녔구요 큰 문제가 없다면 임원까지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워낙 승진이 더디다 보니 50대 중반이나 되면 임원을 달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지금 맡은 업무가 실적이 잘 나오고 있어서 당분간은 별 문제없이 다닐 수 있는데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 물론 지금 회사에서 별 다른 스트레스 없이 다니면서 사는건 문제 없겠지만
그냥 적당히 타협하면서 사는 것 같아 이렇게 사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영업직이라 간간히 이직 제의는 들어오는데 언제까지 제가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니까
리스크가 있더라도 돈 좀 더 받고 한번 움직여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결국은 제 책임이니까
괜히 이직해서 적응 못하고 실적 안나와서 몇 년 못 다니고 나오게 될까 봐 하는 걱정도 드는게 사실이네요
현실에 적당히 만족하고 안주하며 살 것이냐 좀 더 대접받으면서 그만큼의 리스크를 지고 사는게 맞는지
고민되는 밤입니다..ㅎ

댓글
  • Hun 2025/03/15 21:06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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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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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Pods 2025/03/15 21:07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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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09

    맞습니다 해도 안해도 후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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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리스 2025/03/15 21:07

    외국계는 리스크가 너무 높아소요.. 다른데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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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2

    직원들은 외국인이 많은데 실제 대표는 한국 사람이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부분이 있어서 외국계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긴 한데..외국계가 리스크가 크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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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남의편 2025/03/15 21:09

    이직도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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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2

    점점 늙어가니 이직 두려워져서 더 늦기전에 도전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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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흘러간다 2025/03/15 21:09

    머슴을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큰회사 다니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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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3

    네 그러니까요 근데 조금씩 섭섭한 부분들이 있어서 참고 지내야 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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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에™ 2025/03/15 21:10

    경기가 나아지면 그때 결심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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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3

    경기가 언제 좋아질지 모르겠는데 나이 때문에 더 기회가 올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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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에™ 2025/03/15 21:17

    지금 나선 분들
    대부분 크게 후회 하고 계십니다.
    회사 밖은 지옥이나 다름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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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더 2025/03/15 21:10

    규모 작아지면 임원으로 가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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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4

    네 저도 그 생각은 하고 있네요 차라리 임원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은데 기회가 와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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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llestlife 2025/03/15 21:10

    작은 업체로는 옮기는게 아닙니다.
    외국업체는 그냥 순식간에 사업부 접어요.
    리스크가 큰데, 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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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4

    다행히 신규 사업은 아니고 기존사업팀장을 뽑는거라 사업부가 날라갈 리스크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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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넘~ 2025/03/15 21:11

    일단 국내이고 작더라도 재무가 튼튼하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외국계는 해고를 거의 밥먹듯이 하기에 타격이 있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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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5

    재무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이직해서 눈에 띄는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저도 참 고민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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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E]공돌삼촌 2025/03/15 21:13

    참 정답은 없는데...
    위에서 계속 말하는 것처럼 외국계는 안정적이란 측면에선 위험성이 높죠. 뭐 해외영업이라니 그 케바케 상황은 더 잘 알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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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77 2025/03/15 21:16

    네 정답은 없는게 맞습니다. 다만 나이먹고 이직을 도전 하는게 괜히 두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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