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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를 가르쳐야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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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라는 말은 부정적이어서 자주 쓰면 안좋다고 하지만
극적인 순간에는 먼저 튀어나오는 게 "안돼" 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위험해", "기다려"를 자주 쓴답니다)

열심히 육아서적을 보지만, 적용은 왜이리 어렵나요?
그리고 엄마들과 얘기하다보면 생각들도 다 다르구요 ㅜㅜ

그래도.... 
아빠랑 엄마 사이가 좋으면 아이는 잘 자란다는 그런 얘기를 믿어봅니다^^

댓글
  • 쿠션둘리 2017/11/22 11:02

    아기 부모님들이 "위험해"를 얼마나 많이들 쓰시는지...
    주위에서 만난 아기들이 "위험해서 안돼요"를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ㅎㅎ 위험하다,는 개념이 아기에겐 좀 어려울 것 같잖아요? 그런데도 입에 붙은 것처럼 위험해서 안된대요. 아가들아 이것 좀 해봐~ 이모랑 이거하고 놀자~ 이러면, 아니야! 위험해! 어린애들이 그러더라고요. 귀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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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찬 2017/11/22 12:38

    고등학교 때 아이를 키우던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하면 안돼!하면 안되는 것 빼곤 상관없어 이고 ~~해도 돼!는 그거 이외에는 해도 되는 지 안되는 지 분간이 안되니 안돼가 부정적 어휘여도 어찌보면 아이에게 선택폭을 넓게 주는 건 아닐까?하구요ㅋㅋㅋ듣고 나서 오~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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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7/11/22 12:48

    경상도에서는 안돼라는 극단적 표현을 잘 안하죠.
    대신에 의문형으로 많이 대체합니다.
    우리도 어렸을때 하지말라는 것만 하고 살았어도
    아직까지 잘 살고 있죠.
    요즘은 특히 세대차이를 많이 느껴서 안돼라는 말을 하는 순간 꼰대가 되어 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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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쁘다이뻐 2017/11/22 21:17

    헉 극공감이에요
    안돼라는말 굉장히 안좋다고해서
    다른 말로 풀어야지~ 하다가도
    다급한순간에 안돼!!!! 외치게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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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돌이 2017/11/24 18:43

    그래서 어머니는 '아야해'라고 하셨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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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wen 2017/11/24 18:46

    애들 키우면서 안돼를 수없이 외치죠. ㅎㅎㅎ
    저는 애들 키울때 경고를 하다가 최후 통첩으로 하나 둘 셋을 셌어요. 그때까지 끝나지 않으면 반드시 벌을 내렸죠.
    아이들 안전에 관련되거나 중대한 일이 아니면 쓰지 않았어요.
    엄마가 하나...만 외쳐도 금방 정지 했어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도 이런 훈련이 필요한거 같아요.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은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이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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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애생겨요 2017/11/24 18:50

    저는 안된다는 말 그닥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하면 안되는 일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요새는 안되는걸 몰라서 문제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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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SoF 2017/11/24 18:54

    육아할때 항상 의문인게 '과연 부정적인 말을 쓰면 안되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는 설명이 없는 '안돼'는 문제가 있을것도 같지만, 아이에게 '이래이래하서 안돼는 거야'라고 말해주는건 좋은것 같은데 말이죠. 이 설명이 없이 안돼라고만 하면 아이의 이해력, 창의성등을 막는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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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초 2017/11/24 18:56

    안돼.
    왜?
    위험하니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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