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는 이방원을 이해한다!

태종은 인적청산은 했지만 백성들에겐 한없이 쿨한 군주며 당태종마냥 잦은 외정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조선 세종보단 청 세종이 필요한 시대죠.

심온은 적폐가 아닌데..

태종(문재인대통령)이 잔인할 정도로 인적청산 한것은...  세종(국민)이 원했기 때문이다.
후세에 기록이 남기를...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태종 이방원이 죽기 직전 세종의 멱살을 잡고 이런 말을 하죠
"이놈!!
해 내거라! 해내!
그래야 네놈을 왕으로 세운 것이 나의 제일 큰 업적이 될 것이니..."

이것도 사극드라마의 폐혜
태종은 신하 죽인 거로만 알려져서 문제
태종의 애민사상이 너무 과소평가돼있음.
한번은 메뚜기땜에 가뭄이 들자
태종이 메뚜기를 잡아다
쌩으로 씹어 먹은 일화가
있을 정도로 '백성이 힘들다'하면
빡치는 스타일
태종의 애민사상을
세련되게 잘 이어받은 게
세종이 아닐까 함

학교에서 배운 이미지대로 받아들였던 어릴 땐 이방원이 그저 권력에 눈 뒤집어진 잔인한 폭군이었는데...머리 굵어지니 달리 보이드라구여~
아마두 보복 당할 것을 두려워한 친일파 들의 역사교육 프레임이 있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해 봅니다...

세종앞에 태종있어서 다행
태종뒤에  세종있어서 천만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