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바로 회사 경영.
노먼 오스본:
기술력이 경쟁사를 압도했지만
재정 지원을 담당한 군에서 노먼을 싫어해 지원을 끊음.
오죽하면 담당 장군이 '오스본을 치운게 가장 큰 수확이다' 라고 할 정도.
군의 지원 없이 오스코프는 끝장날 위기였고
덕분에 노먼은 지원이 끊기는 2주 안에 성과를 내기 위해 자신에게 강화 혈청을 투여해야 했음.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고블린.
그래도 고블린이 노먼을 싫어한 장군을 끔살시켜서 오스코프는 잘 나가나 했는데...
이젠 이사회가 오스코프를 경쟁사에 매각해 버리겠다고 선언함.
회사의 창립자인 노먼을 자른다는 조건으로.
심지어 저때 이사회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했음. 아니 처세술이 얼마나 개판인거야?
해리 오스본:
반면 아들 해리가 사장 자리에 앉았을 때는
회사에서 대대적으로 투자한 과학자가 도시를 날려버리려 해도 그냥 ㅅㅂ 쪽박이네 수준에서 끝남.
해리가 개인사 때문에 병나발을 불긴 했지만,
아버지처럼 회사가 망하네 사장직에서 짤리네 소리는 없었음.
즉 회사 경영 측면에서는 영화 1편에서 두번이나 끝장날 뻔했던 아버지보다 아들이 훨씬 우월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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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살아있어야 의미가 있지.
피터는 아무리 가난해도 자기 목숨은 끝까지 붙잡고 살아가는데,
넌 대기업 사장님 주제에 혼자 오해하다 혼자 죽어버렸구나.
그건 그린 고블린으로 나대다 죽은 아버지도 똑같지 않냐고?
난 고블린의 이중인격이 저지른 일이라는 핑계라도 있는데,
넌 그마저도 없이 맨정신으로 여러 패악질을 저지르다니 정말 실망이구나.
어떻게 마지막까지 피터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길 수 있는게냐. 난 적어도 아비가 빌런이란 걸 자식에게 감추려 노력이라도 했다.
뭐? 이 애비가 죽어? 너 노웨이홈에 나왔니?
ㅇ..
당연히 안나왔겠지. 니가 내 아들이라는게 정말 수치스럽다. 세명중에 한명만 같이 잡고 여기로 돌아올걸..
아니 갑자기 노먼 빙의 뭔뎈ㅋㅋ
ㅋㅋㅋ 죽어서도 털리는
아니 갑자기 노먼 빙의 뭔뎈ㅋㅋ
너가 겨우 여기까지밖에 못할줄 알았으면
메리 숙모랑 재혼해서
피터를 양자로 입양할걸 그랬구나
피터 오스본 얼마나 입에 감기니
뭐? 이 애비가 죽어? 너 노웨이홈에 나왔니?
ㅇ..
당연히 안나왔겠지. 니가 내 아들이라는게 정말 수치스럽다. 세명중에 한명만 같이 잡고 여기로 돌아올걸..
작성자가 제일 나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얘는 M자탈모도 없음
하지만 아버지의 레크리에이션 글라이더보다 멋진 플라잉 보-드를 타고 다니는걸요
역시 노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