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미리와 105미리 화각차이가...

고수님들 많으신데 감히 자판한번 두드려보자면...
85미리는 모델과 편안한 의사소통이가능하고
105는 의사소통하기는 조금 불편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105미리는 소위 몰카같이 아주 자연스런 사진을 건질수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노돌라님 댓글에 좀 더 얹자면,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85미리는 반신샷, 135미리는 전신샷 용도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105가 아무래도 135 대체품이라 보면, 85보다는 피사체랑 멀어질 경우가 많을 듯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105n 반신샷 보케가 끝내준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85미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135미리를 선택,
85미리 없이 50미리만 가지고 있다면 105미리를 선택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http://lims_4u.blog.me/140207550117
시뮬레이션이 인물이 아닌 건물이지만 85미리, 105미리보다는 85미리, 135미리가 차이가 확실해서 쓰임새가 더 구분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85와 105는 영역이 크게 달라지지않는 ㅎ 취향차이 정도라 생각합니다.
135는 망원이라는 느낌이 들기시작하는 화각이고요
85가 반신샷이고 105는 전신샷?까진ㅎㅎ
전통적으로 전신샷 갈려면 180이상 200대포가 적당하죠 ㅎ
58n으로도 전신샷도 뭐 가능하긴하지만요

해운대달빛님 말씀 동의합니다.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저는 100~120정도 화각을 참 좋아합니다. 105mm 좋은 화각입니다.

저는 85mm를 주로 쓰다가... 105 오니 좀 좁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웨딩같은 실내 공간에서 별것 아닌거 같지만 화각 차이 때문에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85mm로는 그렇게까지 못느꼈거든요.
하지만 85mm 자주 쓰던 사람은 금방 적응할 화각인건 맞습니다.
50 주력이었음 생각보다 좁은 화각 탓에 힘들겠지만요.

85.4D쓰다가 105N넘어왔는데 결과물을 떠나서 촬영에 큰 불편함은 없네요
다만 무거워서 핸드블러가 생겨요 ㅜㅜ

경험상 전신 촬영을 한다고 가정, 85미리는 통상 목소리로 소통이 가능하면 105미리는 조금 소리를 질러야 소통이 가능한 거리 였습니다 . 105미리는 아니고 100미리로 촬영을 많이 했었어요

105n 영정사진도 괜찮은지요

음...
그런 거리감은 잘 못느끼세요
딱 써보면 답옵니다 ;; 거리 관련은 자기경험이 쵝오인걸로

제 부족한 지식을 펼쳐보자면,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촬영할 경우, 85에 비해 105가 조금 더 멀리 떨어져야 하고, 배경의 보케가 좀 더 강하게 들어가고, 압축효과로 피사체 이외의 배경이 더 좁게 들어 갈거예요. 같은 위치에서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물론 피사체가 더 크게 들어오겠지요.(포토마스터 시험공부할 때 같네요;;) 눈에 확 띌 만큼 큰 차이가 있겠나 하겠지만, 의외로 필요해지는 타이밍이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사진 찍혀줄 전속모델(?!)이 가까이 있었을 때는 85mm 재미지게 썼었는데, 모델이 멀리 떠나서 가지고 있던 애도 모델 따라 저 멀리 떠나갔네요.. 50mm이하 광각은 거들떠도 안보던 제가 지금은 50mm넘는 애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