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방데반란 등의 수정주의적 재평가가 있긴 했지만, 결국 혁명의 극단화는 다름아닌 왕과 귀족들의 헛짓이었음.
혁명 이후 여론은 보통 '입헌군주제~왕정폐지는 하지만 왕족~귀족 처형까지는 아닌듯' 정도였음.
근데 그 상황에서 국왕이 외세의 지원을, 그것도 당시에 혐독정서가 거센데도 오스트리아를 등에 업고 비밀리에 모집한 왕당파 군대가 주둔한 외국으로 런하려던게 잡히고
귀족 지주들은 이미 혁명 전부터 매점매석 풀로 돌리면서 주요도시에서 아사자들이 속출하는데도 창고에 밀이랑 우유 썩히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었음.
흔히 말하는 로베스피에르의 반매점매석, 밀과 우유 국영판매도 '부르주아 시민들의 이권'보단 매점매석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도시빈민층의 정치적 목소리에 결과가 실패였던거지 안했으면 말그대로 시민들이 토지소유주들 목 다 자르는 2차~3차혁명 터졌어도 할말이 없었음,
지금으로 치면 권력자들이 대통령 비호하에 물가조작, 주가조작으로 돈방석에 올랐다가 탄로나니 대통령 일가가 중국으로 런하고 인민군끌고와서 자유민주주의 정지시키려다 들통났는데 이걸 목을 안치면 그게 매국노인거임ㅋㅋㅋㅋㅋ
수정주의랍시고 들고오는게 뭐 방데나, 도시빈민의 과격화로 인한 정치이상주의같은게 아니라 앙시앙 레짐 옹호면 자신이 알고있는게 수정주의적 해석인지 아니면 그냥 왕당파적 해석인지 조금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음.
역사적 의미가 없던 사건은 아니지 긍정적으로도
프랑스인권 선언문 결과물도 있고 기존 세력도 포함되었지만 시민이 주체가 되었기에 3대 혁명이긴 한데. 그 글에서도 기준이 피 덜 흘린 명예혁명이나 홍차국에 대항한 미국독립혁명과 비교해 그런 게 있었다고 하는 거 아닌가? 난 그렇게 봤는데. 한국처럼 특이하게 하는 혁명하는 국가가 드물고.
동학 농민 운동도 성공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