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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gma-global.com/jp/cameras/bf/
왜 fp 이름을 안 쓰고 새 이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더 심플하게 생긴 놈이 나옵니다.
알루미늄 블럭을 통째로 깎아서 섀시를 모노코크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버튼도 감압+햅틱 피드백이라는 특이한 녀석.
fp가 이미 충분히 작았기 때문에 무슨 차별화인지는 잘 모르겠긴 합니다.
센서는 fp L의 6000만급이 아니라 fp의 2400만급으로 탑재된 거 같네요.
그냥 일반 베이어패턴 이면조사 센서이고, 포베온 풀프레임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여전히 전자셔터만 있으며 그나마 고화소가 아니라 리드아웃 속도의 부작용은 덜할 듯 합니다.
솔직히 시그마의 카메라 방향성은 전혀 없고 방황하는듯 합니다.
바디들은 무슨 기준도 없이 아무거나 만드는듯 하고, 제일 핵심인 포베온 센서는 아직도 개발중인데 막상 치명적인 단점들이나 성능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할련지 의문이고, 애초에 시그마는 반도체 회사도 아니라서 개발에 한계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쯤되면 그냥 돈 낭비에 불과해 보입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저 실버 I시리즈 렌즈가
눈에 띄네요. 목업?이겠죠?
목업은 아니고 검은 도색 하기 전엔 저렇게 생겼습니다. I 시리즈 처음 나올 때부터 나온 골격(?) 모습입니다. 이번엔 레터링까지 박혀있는 걸 보면 어쩌면 실버 버전으로 출시될지도...?
시그마 열일하네요. 실버렌즈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