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대여점 시절에 보게되었던 '드래곤 하프'에 대한..

애니메이션은 93년 출시작 이라고 함..

이전에 만화책으로 7권인가 8권인가 나온 작품였던걸로..

여튼 해적판 난무하던 시절에..서점에서 아마 보게된거 같으니..

아마 대여점 이라는게 생기기 이전 시절에 서점에서 본게된듯..

당시에도 그림체가 상당히 세련되고 세밀한데다 화풍,작화도 맘에 들어서

보게된 작품인데.. 당시에 개그 코드가 나랑 맞아서..제법 웃으면서 봤던 만화였었던듯..

여튼 그때는 정말 웃으면서 봤는데..나중에 세월 흘러서 대여점에서도 보고..

나중에 국내에서 칼라판? 정식 발매되어서 소장용으로 구햇기도 했던 만화책 이라할지..그러다 언젠가 없어져 버려서..

그림체도 이쁘긴한데..여튼 웃겨서 좋아했던 작품임..

그리고 아무래도 일본식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의 성향,고증도 있어서.,.,아마 당시 rpg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도 맞지 않았나 싶은..

이미 이전에 많이 봤었던지라 나중에 세월 흐르고 나이먹고 보니..좀 유치한 느낌은 어쩔수없나 싶음..

판타지 만화고..용이 나오고 뭐 전사나,마법사나 직업군도 다양하고..

주인공이 엄마가 레드 드래곤이고 아빠는 드래곤 킬러..

그 사이에서 나온 주인공 딸은 하프 드래곤 이라 하던가..뭐 그런..

여튼 애니도 나오고..개인적으로 팬이였는데..OVA는 2편으로 마무리되서 많이 아쉬웠던..

아마 당시 ova 엔딩곡은 덕후층 에서나 유명했던.. 엔딩곡은 나하곤 안맞는 취향였던..

개그스러운 유머적 대사들이 맘에 들었었음.. 남이 심각하게 말하는데 딴청 부리는 코드나..

대충 7권? 8권정도로 완결된거 같은데..생각해 보니 딱 그정도 분량이 적당한 작품인거 같기도 하고..

너무 질질끌으면 3x3 eyes 마냥 먼산으로 가버리기도 하니..

좋아했던 작품인데..나중에 게임으로도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서..아무래도 콜렉터 성향의

덕후들은 관련한 작품또한 섭렵해야함이..예의가 아닌가 싶기도..

수소문해서 알아보니 NEC의 pc엔진 cd-rom 으로 작품이 나왔다고 해서..

나중에서야 구하게 되었는데..안타깝게도..전형적인 RPG 게임이 아니라..

뭔..부르마블 비슷한 주사위 게임같이 나와서..많이 아쉬었던..

대충 대만 소프트 스타의 대부옹 씨리즈 겜같았던..

게다가 일본어를 알수가 없으니..진행 하기에도 힘들었고..

패미콤의 바나난 왕국의 왕자 대모험? 인가 마냥..

퀴즈까지 나오면 답을 알수가 없으니 진행이 불가..

걍 소장용으로만 간직했던 겜중에 하나라 해야할지..

당시에 보니 nec의 컴퓨터 pc88 98 계열에 rpg 게임으로도

나왔다던가 해서 구해보고 싶었는데..국내선 구하는게

일본에 지인이 닿지 않는이상 구하는게 불가라 포기..

뭐 그러한..

드래곤 하프를 게임으로 제작한 마이크로 캐빈은 유서깊은 명제작사 였고..

명작들을 다수 배출하고 여러기종으로도 컨버젼 했것만..

rpg가 아니라 주사위 보드게임으로 내놔서 많이 아쉬었던거 같음..

샤크 시리즈나, 가젤의탑 , 샤크 외전 프레이

RPG 게임이였던 샤크 씨리즈와 씨리즈에서 나름 조연급 인기 케릭터를 주인공으로

액션 RPG 게임화 시킨 프레이는 제법 인지도 있는 작품이고 지금 현재는

고가의 레어소프트화 되었음...

미스틱 포뮬러 이것도 다시보니 마이크로 캐빈 작품이네..

나름 중가 정도되는 소프트..

루미코 여사의 메종일각 을 마이크로 캐빈에서

디스크 게임으로 만든듯..

역시 pc엔진 휴카드로도 컨버젼 제작..

메지컬 체이스 라는 pc엔진의 휴카드 소프트로

제작된 원작 게임인데..

마이크로 캐빈에서 닌텐도 게임보이 용으로 컨버젼 한 모양인듯..

gb판은 모르겠고..

pc엔진판 휴카드 판은..이미 10년전에도 중고가 100만원이 넘는

레어중에 레어템 였는데..지금은 더 오르지 않았나 싶은..

초판이 있고 나중에 재발매품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초판은 더 비쌀듯..

여튼 마이크로 캐빈은 알기로 msx 시절부터 명 제작사 였던거 같은데..

가정용 차세대 콘솔기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역사의 흐름에 따르지 못해

잊혀져간 제작사 아닌가 싶음..요즘도 게임 만드나..

그러다 보니 컴퓨터 언어 프로그래밍으로 시작된 게임 제작사들이..

3d니 폴리곤 이니 해서.게임 제작의 새로운 전환점에 편승하지 못하고..

몰락하고 나중에는 컴퓨터 계열의 다른 프로그래밍 사업등등으로

사업을 바뀌기도 했던 모양인듯..

ㅇㅇ

뭐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