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주세기의 전투기는
미노프츠키 입자가 발견되기 전에 이미 극도로 고성능화 되서
단독으로 우주/지상/성층권까지 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됨
현존 전투기가 18m정도인데 우주세기의 전투기는 약 11~13m정도까지 작아졌고
적재량이 좁은 우주전함에 더 많은 함재기를 적재하기 위해서 그만큼 기술력의 고도화와 소형화를 달성한 상태임.
근데 이 기술력과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채 사용하려면 전자장비와 센서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다들 알다시피 미노프츠키 입자가 빵 하고 튀어나왔음.
소형화는 시켰는데 미노프츠키 입자때문에 전자장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유시계 전투를 해야함
전자장비를 사용한 유도미사일이나 원거리 무기는 전부 무쓸모인 상황이 되버린거임..
유시계 도그파이트를 해야하니 비행기의 강점인 원거리에서의 고속강습->이탈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소형화된 전투기의 기총정도의 화력으로는 MS인 자쿠의 장갑을 뚫을수가 없음....
그럼 전투기를 다시 대형화 시키면 되는게 아니냐? 하는 말도 가끔 나오는데
그걸 다시 대형화 시키는걸 연구할 시간에 미노프츠키 물리학에 기반한 MS를 뽑는게 훨씬 유리한 구도였던 상황임.....
그래서 1년전쟁 말기까지 전투기는 대부분 정찰 용도로밖에 사용되지 않았던거임..
공격용도로 쓰자니 유도미사일을 무슨 그레네이드 런처 쏘듯이 쏴야하니 명중율도 처참하고..
빔병기를 전투기에 탑재하자니 빔병기 소형화 기술력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아서 크기 문제로 달기에도 애매하고...
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제공권을 장악하긴 해야하는데 그 문제를 해결했을 쯔음에는
MS가변에 의한 비행MS라는 기술이 나와버려서...
"어 전투기 크기 키워서 전투기를 날릴바에는 MS도 되고 전투기도 되는게 더 좋지 않음?" 하는 상황이랑
"어 이왕 크기 키울거 존나 크게 키워서 MA로 쓰는게 더 좋지 않음??" 하는 두가지 상황중 택일하는게 되버림....
ms에도 전자장비 오지게 많이 들어가있는거 같던데...
무선통신이 문제가 된다면 발사 직전 미사일에 타격할 적장비 데이터,지도 데이터 넣고 파이어앤포겟으로 발사해서 광학으로 지형지물 추적하여 파괴하면 되는거고...라고 해봐야 애니는 애니니깐 깊게 생각하지말자.
정확하게는 미노프츠키 입자는 전자장비를 먹통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전자적인 관측/센서류를 먹통으로 만듬.
그래서 미노프츠키 입자가 뿌려진 전장에서 사용하는건 광센서를 통한 광통신과 카메라를 통한 전자식별기술임.
그래서 우주세기 후반에 사용하는 유도미사일이 카메라나 AI를 통한 파이어앤포켓 방식의 미사일임.
그것도 거리가 수십KM가 되다보니 명중률이 처참해져서 마이크로미사일처럼 대량으로 뿌려서 탄막 비슷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랑
아예 대함미사일급으로 크기를 존나 키워서 AI나 광학센서류 존나 쳐박는 비싼 미사일로 쓰는 두가지 계통으로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