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의 치명적 약점을 보여준 사건

나는 개발자, 리눅스의 필수적인 패키지 중 하나를 만들고 배포하지

아 그런데 자기 일 하면서 이거 하니 너무 힘들어

아니 멍신발 난 자원봉사라고 머 이리 원하는 게 많아

내 업무도 좀 하자고 그게 먼저잖아 나도 밥 좀 먹자!

아니 양심 터진 새끼들아!!!!!!!!!!!

안녕하세요 개발자님 님 너무 존경하고 멋있고 님 최고에요

아니 개신발!!!!!!!! ... 아 그러신가요 헤헤헤

일이 많은 거 같은데 저도 좀 도울까요?

저도 실력 좀 있지 말이죠 ㅎㅎ

일단 이것 수정 좀 도와주세요 ㅠㅠ

밥 먹고 싶어요, 휴가 가고 싶어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

와 당신 정말 최고야 일이 술술 풀리네

직접 배포할 권한 좀 드릴까 하는데

아이쿠 영광이죠

와와 감사해요 저 휴가 좀 갈게요 사랑해요!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휴가.... 갔나요?

갔어?

휴가?

난 사실 나쁜 놈 이지롱

나쁜 코드 심어서 지금 배포해 버렸지롱

업데이트가 있다고 해서 받기는 받았는데

.. 이상타?

야 업데이트에 이상한 코드 심어져있는데?

머냐 이색히?

날랐지롱

개엿좃개좃개좃개좃 같은 개엿같은

휴가 나와서 수정해서 배포하고 있네

아니 개엿같은 색히들아 이게 내 책임이냐고!

몇 년 검증해서 권한을 줬는데

몇 년 잠복했다고 누가 아냐고?

나도 휴가 가고 밥도 먹고 하자고 개불놈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