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마녀사냥

디버깅 절차
1. 문제를 발생시킨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을 찾는다
2. 그 요인이 문제의 원인이 맞는지 확인할 검증 방법을 고안한다
3. 검증 결과
원인이 아니라면 단계 1로 돌아가서 다른 요인을 찾고,
원인이 맞다면 다음으로 진행한다
4. 문제의 원인이 된 요인을 제거하거나 수정한다.
5. 문제가 사라졌다면 종료,
문제가 지속되면 단계 4의 작업을 폐기하고 단계 1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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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녀를 보면 사람들은 흉흉한 사고들의 원인을 '마녀'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검증하지 않고 그냥 확신합니다.
자신의 추정을 검증하지 않는 태도는 언제 어디서나 위험합니다.
어쩌면 "문제인식"도 "추정"도 없이 마녀사냥을 위한 사냥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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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주인공이 이동진, 김중혁...
강풀이 자신이 게스트로 나오던 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진행자 이름을 작품에 가져다 쓴 게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