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태평양에 위치한 Mauna Loa 관측소
Mauna Loa 관측소의 경우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기 환경으로 학위를 받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중요한 연구소인데
왜냐면, 이 관측소에서 관측하는 것이
1960년부터 이어진 대기중 CO2 농도이기 때문임.
여기서, '엥 대기중 CO2 농도는 지구 어디에서든 측정할 수 있는거 아님?'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는데,
Mauna Loa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첫째로 관측 지점의 지정학적 위치가 변하면 데이터 연속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연구소의 관측 데이터를 그대로 붙인다는 것이 되게 위험한 행위이고
두번째는 해당 연구소가 위치한 장소에 있음
Mauna Loa 관측소는 태평양 한 가운데 화산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인류활동으로 인한 CO2 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음.
(도심에 위치한 관측소는 공장 및 자동차 매연과 같은 local한 CO2 오염이 있을수 있는데, 이 관측소는 그런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이야기.)
게다가, 섬 표면은 화산활동으로 용암으로 한번 코팅되어 있어서 식물 광합성으로 인한 CO2 감소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대기 환경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연구소임.
그런데, 트럼프가 기후보고서 작성을 금지한 상황에서 과연 이 관측소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음.
당장 위에 있는 CO2 데이터만 봐도 트럼프가 주장하는 '기후변화는 가짜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데이터여서
트럼프 입장에서는 저 데이터가 있으면 안 되거든....
참...
모래밭에 대가리 파묻고 숨었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과학에 정치가 개입할때
참...
깨,..
라...
치...
기후변화가 가짜임을 증명하는 방법! 그것은 기후변화를 증명하는 데이터를 전부 불법으로 만드는 것!
기후변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데이터! 파괴한다!
뭐 흔한 수법이긴 하더라
측정 방법을 조작해서 원하는 결과값을 얻은 사례는
한국에도 있고
모래밭에 대가리 파묻고 숨었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역시 미국 해체를 꿈꾸는 트럼프.
A-옐친이여.
과학에 정치가 개입할때
트럼프 저 새끼 마오저뚱이네
이제 남극에나 차리겠군
지금 지구가 역대급 기점임
온난화가 이김 -> 더운데는 더 더워지고 추운데는 더 추워지고 가뭄은 더심해지고 국지적 폭우는 더심해짐
대서양 해류정지가 이김 - > 응 빙하기
오라 인류는 이미 자정 능력을 잃었다
미국 대통령도 암살 한 번 당할 때가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