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틱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중
병원가다가 하천에서 왜가리를 봄
왜가리가 진짜 존나 유려하고 강인해보여서
한참을 바라보며 따라가다보니 왜가리 해오라기 백로가 점점 많이보이는거임
정신차려보니 광주에서 출발했는데 담양 표지판이 보이고 하늘을 노을이 물들이고 있었음.
그때 새를 쫓을때만큼은 진짜 고통없이 행복했음.
그 일을 계기로 그 중학생은 훗날
인서울 학벌을 버리고 취업 잘되는 기계공학과를 뒤로한체
지거국 생물학과에 입학하는 병크를 저지름.
지금은 틱장애도 다 나아 사라졌지만
그때 그 낭-만은 아직도 가슴속에 살아있다...
진로를 바꿔서 아픈것도 없어지고 좋아진거같네
사람은 원래 지 꼴리는거 해야함
뭔가 정신차리고 보니 담양이었다는 것과 정신차리고 보니 생물학과에 들어간 게 겹쳐 보여서 영화, 소설 같아요. 넘 므찌다.
낭만
이거 마따
머시따...
진로를 바꿔서 아픈것도 없어지고 좋아진거같네
사람은 원래 지 꼴리는거 해야함
이거 마따
낭만
꿈 하나를 보고 달려나가는게 나쁜건 아님
그게 삶의 원동력이라면 더더욱
혹시 대학원....?
아직...
아니라고 안하고 아직인거보니 곧 가겠구만
머시따...
뭔가 정신차리고 보니 담양이었다는 것과 정신차리고 보니 생물학과에 들어간 게 겹쳐 보여서 영화, 소설 같아요. 넘 므찌다.
여기는 한국 한국 한국
하늘을 날아다니는 왜가리 해오라기 백로 기매키죠
낭만 한도 초과인걸로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