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니 다이스키! 크고 아름다운 콜로니!
1년 전쟁 당시
지구는 굉장히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인데
바로 지온 공국의 선빵.
브리튀시 작전 때문이다.
말 그대로 우주 상에 있는 콜로니 하나를 지구에 떨군 건데
이걸로 지구 인구 50억이 증발하는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해당 콜로니의 크기는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의 세배 정도 되는 크기로
삼등분 되어 지구에 처박혔다.
즉, 대멸종급 재앙이 지구를 삼연속으로 후려 갈겼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콜로니가 뭐냐면
사람이 살 수 있는 우주 도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일종의 우주 식민지.
지구에 선빵을 친 지온 공국은
사이드3에 있다.
각 사이드들에는 여러 콜로니가 존재한다.
참고로 식민지들은 자신들을 수탈해가는 본국에 감정이 안 좋은 것 처럼
퍼건 우주 세기 세계관에서도
우주에 사는 사람들 역시 지구에 대한 감정이 안 좋다.
지온 역시 그 때문에 우주 사람들이 독립을 해야한다고 지구를 후려 갈긴거긴 하다.
그럼 우주에 사는 사람(스페이드 노이드)vs지구에 사는 사람(어스 노이드)의 대결 구도 인건가요?
아니요.
지온 공국은 브리튀시 작전에서
사이드 1, 2, 4의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모두 깡그리 독가스로 학살했고
그 숫자는 28억명입니다.
1년 전쟁 동안 80억의 인구를 학살한게 지온 공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건담은 불과 1년도 안 되는 사이
인류 인구 80억이 죽고 시작하는 암울한 우주 전쟁속에서 시작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복수의 레퀴엠을 보고
사람들이 빡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 오리진에서 심도있게 다뤘음
피해자 코스프레도 코스프렌데 저 주인공자체가 존나 모순덩어리라 더 역함 전쟁트라우마로 장애가 생긴건가 싶을정도로
'건담에는 선도 악도 없다'는 사람들을 위해,
콜로니 사람들 독가스로 학살당하고 지구에 콜로니 추락해서 불바다 쓰나미로 수십억명이 죽어나가는 장면만 25분 내내 보여주는
1년전쟁 프롤로그를 한 편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오리진에서 심도있게 다뤘음
?? 50억? 설정 잘못본듯
인구의 절반이 죽었다라고 하긴 했음
ㅇㅇ 그건 맞는데 대다수는 스페이스노이드고
어스노이드는 소수인게 원작에 맞을거임
라기에는 지구 장면에서 묘사되는 도시들은 거의 다 폐허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