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아보는 금유령2
출장중 기차안에서 우연히 클릭했는데 금령가격이 260만원대
고민했던 모든게 갑자기 사라지고
손이 떨리고 혹시라도 삭제될까봐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구매버튼을 누릅니다
그런데 페이가 등록이 안되어 지갑속에 숨겨둔 카드 꺼내들고 페이를 등록하는데
KTX 안이라서 인지 계속 오류가 나면서 등록은 안되고
카드사에 전화해야 하나 온라인 고객센터에 전화해야 하나
수십차례 시도끝에 등록이 되었고
결재를 누르는 순간
금액이 고액이라서 전화로 인증하라고
당근이지
그런데 전화번호가 예전 011- ㅜㅜ
급하게 홈피들어가 개인정보 변경하고 다시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변경이 계속 안되네
홈피와의 싸움을 수십차례 하고 나니
시간은 벌써 서울 도착을 알리고
아마 변경까지 시간이 필요한듯
전화인증을 성공리에 마치고
구매가 완료되었고 혹시몰라 구매인증을 캡쳐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역에 도착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진게
가끔 클럽 게시글에 올라온게 잘못된 제품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길래
확인도 할겸 어떤 물건을 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시간이 되면 직접 찾아가볼까 하는 마음에
지하철에 앉아서 회사를 검색해봤는데
아뿔라 GM1 상품을 판매중
떨리는 손으로 판매점에 전화를 해서
"혹시 제품을 구매했는데 금령2가 맞느야?"
"맞다"는 답변을 듣고
겨우 안심하고 홍대역에 내리는데
문자가 틱
"안녕하세요 소니 판매처입니다. 가격 오류로 취소예정입니다"
하 ㅜㅜ
기차속에서 눈빠져라 핸드폰 보고 결재하고 쌩쇼를 했는데
내가 미쳤지 ㅜㅜ
가
gm1인지 몇번씩 다시 확인해볼만한 가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22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를만도 했는데 ㅜㅜ
290초반꺄지는 제법 나오더군요..
네 미개봉이나 중고에 비해 무이자 할부의 장점이 있어서 신품을 보는데
차라리 착한 중고를 사는게 낫지 싶어서 자꾸 무한 반복만 하다가 하나 걸렸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