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에바는 EOE에 대한 호오와는 별개로 거기서 나름대로 완결성 있게 끝난 내용이었음
2007년에 스튜디오 카라 설립하고 안노가 성명문 내면서 괜히 '재구축'이란 용어를 쓴게 아님. 이미 끝난 걸 한번 더 만드는거니까
그러면서 약속한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다카포는 걍 안노가 지극히 자전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쑤셔넣었는데
안노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ㅈㄴ 뜬구름잡는 소리고
안노를 아는 사람한테도 그래서 그거랑 내가 15년동안 결말보겠다고 기다린 에바랑 뭔상관이냐고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듬
안노 극성팬이나 좋아할만한게 무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야
서사를 배제하고 봐도 정작 그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조차도 별로임
고전특촬 오마쥬란 거 생각하고 봐도 스튜디오씬은 개별로긴 해
이거 보면서 이게 뭔데 돈이 없었나 싶었는데..
고전특촬 오마쥬란 거 생각하고 봐도 스튜디오씬은 개별로긴 해
이거 보면서 이게 뭔데 돈이 없었나 싶었는데..
나도 이거때문에 신극을 개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