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불안하면 비싼 굴 먹으면 해결 됨

이런 세척 굴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안걸린다

흔히들

노로바이러스에 굴이 감염이 된다고 잘못 알고있는데

굴은 노로에 안걸림

근처에 떠다니던 노로바이러스가 여과섭식을 하는 굴에 딸려오는거

그래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된 굴이라도 세척 잘 돌리면 생식용으로 안전한 굴이 나옴

그렇다고 이런 막굴 씻궈 먹으면 안걸리겠지? ㅎㅎ 하지마라

살아있는 상태에서 여과 돌리는게 핵심임

걍 굴전이나 굴국밥이나 해먹어라

유럽굴은 비싼데도 드럽고

한국굴은 싸면서 깨끗하다고 하는데

이건 반만 맞는 얘기임

유럽굴은 오이스터바나 레스토랑 기준으로 얘기하면서

한국굴은 막굴 기준으로 얘기해서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져 보이는거임

유럽굴은 한접시에 몇만원씩 하는데

한국굴은 망태기에 만원해서 유럽애들 오면 깜놀한다?

맞는 얘기긴 함

생산량 자체가 넘사벽이라 막굴 기준으로 보면 한국 굴이 넘사벽으로 저렴함

근데 한국에서도 오이스터바에 내는 고급굴은 한접시에 몇만원씩 함

맨 위에 올린 온라인 구매하는 굴 가격이 저런데 저걸 전문 바 가서 먹는다고 생각해봐

1알당 6천원짜리가 바 가면 얼마 할 것 같음? 못해도 만원은 하겠지?

그럼 한접시 6알 올라오면 6만원임

근데 이걸 인건비 오지는 외식비 박살나는 유럽에서 판다?

근데 한접시에 10만원한다?

그럼 오히려 한국보다 싼거나 마찬가지임

품종에도 차이가 있음

한국에서 주로 먹는 참굴은 성장이 빠르고 수확이 빠름 대신 맛이 떨어짐

한국굴은 반년이면 다 커서 매년 수확돌림

유럽애들은 못해도 2년에서 3년 4년씩 키우는 블루포인트 일본산 개량종 이런걸 많이 키움

저 위에 올린 스텔라마리스도 유럽종자임

유럽굴을 한국에서 키워서 다시 유럽으로 수출하던건데 국내에도 유통이 되는 품종임

그렇다고 품종만 고급이면 노로 안걸리는거 아님

정화과정을 거쳐야 생식전용 굴이 되는거

스텔라마리스 블루포인트 이런 애들도 정화 안돌리면

일반 굴보다 사이즈 좀 큰 똑같은 굴 되는거임

막굴(참굴)은 정화굴 없던데? 할 수도 있는데

참굴은 이렇게 돈과 시간을 들여 정화굴을 내기엔 시장성이 없어서 그럼

고급화 하기엔 상품성이 떨어지고

안전을 내세우기엔 걍 노로 검출 안붙은거 암거나 먹어도 잘안걸리는데? 왜 그 비싼 돈을 주고 먹음?

애초에 한국 참굴이나 유럽굴이나 맛과 향에 차이가 없으면

왜 국내 업체들이 유럽종자 수입해다 키워서 다시 수출함? ㅄ도 아니고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종자 수입해다 키워서 다시 수출하는거임

저 스텔라마리스 말고 국내에서 키우던 종자가

빅록, 클레오, 블루포인트 이런 종자들도 있었는데

개인유통을 안하는건지 스텔라마리스말곤 안보이더라

진짜 참굴이랑 유럽굴이랑 아무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니들이 직접 오이스터바 가서 종자별로 먹어봐 품종별로도 맛에 차이가 있음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도 차이가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