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Q까지도 좋게 봤고 다카포도 뭐 후반에 퀄리티 개판낸거(3D 정액 인간 파티)빼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감성으로는 안 그럴테니까... 가끔 커뮤에서 에바 놀림받을때 상당히 긁혔었는데 이젠 걍 포기한 느낌
애초에 안노가 잘 못 한 거기도 하고 Q는 적어도 영상 퀄리티와 미장센은 엄청나게 좋았는데 다카포는 그 마저도 없었거든.
그렇다고 해서 팬들이 원하던 모든 캐릭터의 해피 엔딩을 제대로 묘사한 것도 아니고, 신지만 따로 떼어다가
뭐 초월자처럼 만든 다음 갑자기 비중이 커진 마리랑 손잡고 현실로 가버리는 엔딩이었지. 엔딩은 솔직히
그 장면만 보면 디게 어이없고 웃긴데 우타다 히카루가 부른 One last kiss 이 곡이 너무 명곡이라 대가리가 봉합되는 느낌이었음
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구판을 훨씬 좋아함. 암울 피폐 분위기도 그렇고 90년대 세기말 분위기도 그렇고
신극은 파 때 열혈 노선 잡았으면 계속 그대로 가던가 아니면 제대로 설명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다고 봄...
Q에서 대지진때문에 그랬다는 설이 있는데 참 안노는 멘탈이 약해도 너무 약한 인간이란 말이지.
근데 김도 다 본 마지막에는 그렇게 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했음. 지극히 안노 다웠다고 평함
그 뒤로 내상을 못버티고 술을 마시긴 했지만 ㅋㅋ
근데 김도 다 본 마지막에는 그렇게 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했음. 지극히 안노 다웠다고 평함
그 뒤로 내상을 못버티고 술을 마시긴 했지만 ㅋㅋ
맞음. 나도 처음에 보면서 '시발 이게 뭐야?' 하면서 입 벌리고 보다가 곱씹으면서 나쁘진 않았어... 나쁘지는... 신지 행복해졌구나... 이러면서 복잡한 느낌이었지
솔직히 신극장판이 티비판에서 이어진 루프에서 조금 씩은 신지가 열혈쪽으로 변해서 좀 더 시원시원하고 알기 쉽게 갈 줄 알았으나 ...
명작의 조건은 마지막에 조지는거라 명작이 되고 싶었나봄
열혈은 아니지만
설명도 엄청하고 신지랑 겐도 관계도 나아져서
구작보다 알기 쉬운 해피엔딩이긴 함
안노가 좀 나이 먹고 안노했다
결국 에바는 에바고
그보다 안노는 옛부터 지금까지 쭉 똑같았다고 생각
결혼하고 바뀐게 그대로 나오니까 인간적으로는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함
평범하게 ㅈ박은 1쿨,2쿨짜리 애니였음 모를까 완결까지 10년넘게 걸린 결과물이 여운도 감동도 없는 지만 만족한 결말인게 가장 싫은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