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캡아4에서 가장 마음에 들은 점을 꼽자면 레드 헐크와의 최종전
그 자체의 퀄리티도 좋았지만,
소코비아 협정으로 초인을 가두려고 했던 본인이 그 입장이 되었다는 아이러니
제압해야 하는 입장이라도, 지금까지 전투기도 이겼던 캡아가 간신히 버티는 무력을 보여주고
숲에서 회피기동하다가 방패를 내리자마자 튀어나오는 헐크 얼굴 등등 출중한 연출
최근 마블 유니버스에서 썩 만족 못 했던 액션씬을 여러 모로 제대로 채워줘서 참 좋았지
근데 이건 농담인데
적어도 마블 유니버스의 헐크는 우리 적이 아니라, 우리 편을 두들겨팰 때면 액션이 참 좋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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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그거 헐크버스터 대 헐크 생각하면 농담이 아닌데...?
토르 대 헐크도 제법 잘 뽑았고
어라?
헐크씬, 전투기씬 CG빠방하게 들어간 쪽 연출만 좋았어. CG없는 맨몸액션은 너무 붕쯔붕쯔라..
잠만 그거 헐크버스터 대 헐크 생각하면 농담이 아닌데...?
토르 대 헐크도 제법 잘 뽑았고
어라?
어벤져스에서도 가장 찰진 타격감은
리바이어선 잡고 토르 한 대 후릴 때였다.
아군화 되면 약해지는 적 캐릭터 클리셰를 따라가는 느낌은 있지 헐크가
헐크씬, 전투기씬 CG빠방하게 들어간 쪽 연출만 좋았어. CG없는 맨몸액션은 너무 붕쯔붕쯔라..
괜찮다 싶다가도, 확실히 CG 들어간 장면하고 비교하면 좀 김빠지긴 해
히어로들은 자신들이 선택해서 히어로가 되었고, 레프트에 갇히는 건 강제로 갇혔지.
로스는 강제로 레드 헐크가 되었고, 자발적으로 레프트에 갇혔음.
그 대비도 훌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