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김장끝나고 아부지가 김장김치 가져다 주시면서...
아이고 4마리나 키워???그게 뭐이가좋다고~!!
내가올라가서 문다 열어둘껴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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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왜키워!!뭐이가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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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셔서 하루 주무시고가셨어요 ㅋㅋ갈아입을 옷도 안챙겨 오셔서 수면바지 드렸...ㅋㅋ
아부지는 사실 한마리만 키우고 있는줄 아셨다가.. 직접 와보시고 고양이세계로 입문하셨습니다 ㅋㅋ식탁밑에 숨은애 보겠다고 거실바닥에 누우신건 저도충격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아버님이셧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호피라 당연히 어머님일줄 알앗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양말에 핑크호핔ㅋㅋㅋ아버님 넘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 : (문을 여시며) 나가라 요놈들아~! 나가서 우리집으로 어린능 가자 어이구 우쮸쮸쭈!!
헤헤 아버님 츤데레....ㅋㅋㅋ
아버님 말씀이 장난이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써 말만 들어도 심장이 쿵...ㅜㅜ
베스트라닛!!좋구나!!~♬
하 나도 언젠간..ㅜ
우리 친정 아버지도 고양이는 싫다 하시더니
사진보여드리니 아빠미소가 가득해요 ㅋㅋ
친정은 개님 모시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에
멍뭉이도 뭔 집에서 키우냐 이러시더니
지금은 멍뭉이 너무 이뻐하시고 간식 떨어지면
간식 사다주고, 좀만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요 ㅋㅋ
맨날 멍뭉이 한테 "아들" 이래요.
딸은 뒷전임 ㅋㅋㅋㅋ
보기 늠흐 좋아요 행복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