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1을 제외하면
캡아 2, 3는 대중들에게 공포를 던져줌
2는 만약 국가에서 막강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영화 나오기 딱 1년전에 스노든 폭로로
이미 국가에서 그런 짓을 한다는 걸 보여주면서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럴 수 있다는 공포가 있었고
캡아 3는 영웅끼리 쪼개져서 싸움
어떻게 보면 캡아 2에서 보여준 국가에서
히어로라는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를 컨트롤 하는게 옳은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존재가 히어로 밖에 없는 상황에서
히어로끼리 치고 박는다는 공포
캡아에서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논쟁거리와
공포를 통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는데
캡아 4 영화 내적으로는
타노스 블립 사태 이후 쪼개진 미국, 셀레스티얼 등장 이후 세계
캡틴 아메리카라는 직책을 짊어진 샘
영화 외적으로는
초 강경파 대통령 등장, 3차세계대전 대한 공포, 흑인 갈등, 경찰 강경 진압, 전직 군인 대우
캡아4는 화려한 신세계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고도
작품 내적, 외적 대한 공포, 갈등요소를 이 악물고 피해감
덕분에 영화는 스토리는 슴슴허이 보기 편한 영화일 수 있고
누구에는 맹탕이라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영화로 끝남
지금 분열 되기 직전인 미국 사회에서
엄청나게 대중적으로 유명한 시리즈에서 저런 식으로 메시지 던졌다가 무슨 개판이 날 줄 모르고
팔콘윈솔에 코로나 때문에 전염병 빌런 급수정하고
시인베에 러시아 쪽 첩보전 하려다 우러전으로 갈아엎다가 망하고
캡아4에 트럼프 암살 미수에 이스라엘 히어로 내보내려 하다 이팔전쟁 터져서
작품 싹다 갈아 엎은거 보면
저런 슴슴한 스토리가 인류 미래를 위해서일지도 모르겠음
시빌워2가 나왔어야
주제가 '목적'인 영화가 아니니까 섣불리 모험을 하기는 부담스럽지 제작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내용의 깊이가 없는 것도 문제고 후반부에는 그냥 액션 장면을 보여 주기 위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바다에서 싸우다가 백악관에서 싸우다가 하는게 그냥 웃김...
팡팡 터지는 액션 영화로써는 좋은데
그외 부분에서는 짜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