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95174
하루 만에 구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색수차는 생각보다 더 작렬하고,
화질은 역시 1.8라인 보다는 부족한데...
왜 칭찬이 자자한지, 왜 매물이 없는지 알겠군요.
저는 제 개인적인 소감상 옛날 캐논 사무엘 구형 쓰는 느낌입니다.
z50.8 쓸때는 화질에 감탄했지만, 너무 좋아서 정 없다 싶었습니다.
z35.4는 적당히 허당스러운 느낌이 오히려 분위기를 만드는, 그러니까. 마치 올드렌즈 쓰는 느낌이랄까요?
애들 사진 찍을때 참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모델은 애들이 아니네요 ㅋㅋ
저는 s렌즈로 갔는데 .4도 좋긴하네요
35.8은 못 써봤는데, 50.8은 써본지라 느낌이 같지 않을까 싶어요.
DSLR 시절의 렌즈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ㅎㅎ
간절한 소망은 1.4라인으로 S렌즈 좀 내주면 좋겠습니다~
50.2와 85.2 쓰는데 너무 커서 다 들고 나가면 백팩에 메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시선도 집중되고;;
소니처럼 막 쏟아 내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요즘이 막 대포같은 렌즈나 핵무기 같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아니긴 하죠 ㅎㅎ
이사엔도 흔히 말하는 그 묘한 느낌으로 잘 썼고, 85.4d 같은 렌즈들도 색수차고 뭐고 잘 썼는데 35.4z는 역시 1.4 조리개 개방이 주는 느낌이 참 맘에 들더군여 ㄷㄷㄷ
제가 ZF에 라이카용 보잌 렌즈를 즐겨쓰는데, 현행 보다는 오래된 렌즈 위주로 쓰고 있습니다. 이 Z35.4가 딱 그런 느낌입니다. 올드함과 현행의 적당한 조화랄까요?
마지막 사진이 보라돌이 발생하는것이 딱 35.4의 개방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적당한 허당끼랄까 그런 기분이네요 꼭 F마운트 십수년전 렌즈같은 느낌이 납니다
네, 말씀대로입니다. 원본을 보면 더 심합니다. 50.8에서 봤던 '끝내주네'라는 느낌은 온데간데 없는데, 대신 인간적이다 싶다랄까요? 저는 주로 아이들 찍는데, 결과물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적당히 크리미하게 빼주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