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춥지만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야는 할거 같고 해서 미술관이나 한번 갔다 오자 하니 거기 왜가는데 이럽니다
낮에 미리 얘기도 해놨는데 이해를 못하네요
7살짜리 애기가 미술학원도 다니고 그림도 좋아하니 그림도 보여주고 하면 좋지 그러니 그냥 싫답니다
이 일뿐만 아니라 답답한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기가 머가 잘못 된건지 알면서도 난 원래 그렇답니다 그래서 처형이랑 형님이 그럼 서로 맞춰서 가야지 하니 난 원래 그렇다고만 ... 처형가족 둘다 멍~ 답이 없습니다
경재관념도 저축 좀 하자 하면 그냥 살면 되지 나중에 내 직장 그만두고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그때 우짤거냐니까 그땐 그냥 알아서 다 된다네요 대화가 안되니 답답하기만 ㅠㅠ
그냥 개미와 배짱이 느낌입니다 두집안 자체도 그런 분위기 저희 부모님은 아직 농사 지으시면서 집 사는데 다 보태주시고 만날때마다 밥 사주시는데 처가는 매번 대접해야하고 고기반찬 제대로 얻어먹어보지도 못하고...
마누라랑 내일 일정 얘기하다 대화가 안되서 그냥 하소연 한번 해봤습니다
그냥 애들만이라도 엄마 안 닮길 기대해 봅니다
https://cohabe.com/sisa/43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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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는 각 이네유...
그렇겠죠 출근해서 매일 10시에 들어오니 애들 혼자 다 본다니 그런게 제일 불만입니다 그래도 일주에 한두번 일찍 퇴근하면 애들하고 잘 놀아줍니다 애들은 둘다 유치원 다녀서 시간은 많이 있는줄 아는데 힘들다네요
집밥도 일주일에 3 4번 정도 얻어먹습니다 ㅠㅠ
애보기 진짜 힘들어유...ㄷㄷㄷㄷ 진짜 유치원선생님들 극한직업 인정 ㄷㄷ
힘든건 압니다 하지만 전업 주부라면 그게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매일 10시에 퇴근하듯이 마누라는 애들 오는 5 6시부터 업무시작인거죠 애 오기 전은 개인 시간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진짜 개인 시간 없습니다 ㅠㅠ
하고 싶은데로 하시고 짜증내면 난 원래 그렇다고 하세요..
가끔씩 유치하게 똑같이 행동합니다
에휴 ㄷㄷㄷ
연애할때 그런거 알만도 한데....
님도 막 되는대로 살고 왜 그러냐고 하면 내는 원래 그렇다 카세요 아이고 마..
이거 남녀가 바뀌건 같은데요
고백부부 보면서 생각 좀 해야겠네요
그냥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난게 죄일랑가요? 더 좋은집 더 맛나고 더 좋은거 입힐라고 야근 특근해서 들어가면 애들 안봐줘서 힘들다 하고
요즘 나오는 글러브 하나 샀다고 쩔쩔매는 삼성 냉장고 광고만 봐도 대한민국 남자들은 ㅠㅠ
부부라도 서로 꼭 맞출 필요 있나요. 그냥 각자 행동해보세요~
근데 애들 데리고 외출한번 하는거 엄청 힘든일인거 같던데ㄷㄷㄷ
보통 애들의 표본 모델링은 엄마를 닮습니다 `ㅡ`..그래서
교육하기에 맞춰서 바뀌고 그렇게 변화되게됩니다.
아버님께서 잘 어떻게 바꿔보실방안을 찾아보세영 ㅠㅠ
장모님하고 똑같습니다 그래서 장모님 볼때마다 원망스럽습니다 애를 왜 저렇게 키워놨는지...
연애는 어떻게 하셨데요... ㅎㄷㄷ
몇번 해어지다 만났는데 .... 그게 이렇게 정이 무섭더순요
전생에 큰죄를 지으신듯
동생부부랑 비슷한 전개네요
아직 결말은 안 나신거죠?
안 좋은쪽으로 결말이 가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아직 가고 있군요 해피 앤딩이 되길...
연애할때 모르셨나요;;;
마눌님 말씀도 들어봐야..
앞으로도 안바뀔겁니다...
저도 남편이랑 취향이 1도 안 맞는데 성격이 잘 맞아서 취존하면서 살아유.
힘내세요
저 말을 들으셨을땐 이미 님한테 항상 삐진각
맞습니다. 보고 배운게 있어 잘 안 바뀔겁니다...본인이 좀 더 하려고 애써서 불편하고 화근이 될 것 같으면, 내려 놓아 보세요. 나한테 맞추게 하지 말고, 아내분 수준으로 맞추심이...
그럼 애들은 ㅠㅠ
성격이 좋으신것 같습니다...
와 미술관데려가는아빠라니 부럽..전결혼전에 큰 미술전이나 사진전 빼먹지않고 다녔고 책도좋아해서 아직도 종종 도서관 다니는데 가끔 애 유치원빼고 공연보고 도서관가면 왜유치원뺐냐고 도리어 뭐라하더라구요.. ㅜ그래서 그냥이젠 말안하고 다녀요
낮에 시간 많을때 강좌나 좋은 강연 많은데 그런거 좀 찾아 다녔음 해서 시간 장소 다 알려줘도 안되네요 ㅠㅠ
저도 죽지 못해 삽니다
결혼은 어떻게 한거지;; 난 원래 이래 하면서 맞춰줄 생각 쥐똥만큼도 안하는 여자랑은 연애하기 힘든데
다큰 어른은 못고칩니다 고치러다 쌈만합니다
사춘기 애들같이 절대 말 안들어 먹습니다
제 아내도 비슷합니다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애들은 안 닮게 제가 노력합니다
힘내세요
일하랴 애들 신경쓰랴 힘드시겠습니다 이것 저것 신경 쓰면 제 명이 짧아질듯 하여 저도 그냥 좀 내려 놓을라구요
결혼 잘못 하셨네요
큰일이군요
너무 다들 극단적으로 안좋게만 보시는듯 ㅎㅎ
연애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땐 아내가 무얼 좋아했는지 등등
그런게 소홀해져서 지치셨는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