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도조(미꾸라지)나베
미꾸라지라는 재료 자체를 일상에선 없는 재료로 취급하다 보니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자기 측근이 이번 외출 때 먹으러 가죠? 이렇게 말하니 고민하다가
큰 결심을 한 듯 찬성한다
그렇게 도조나베 전문점에 가서 주문을 했는데
지하에선 검열이 된 탓에 제대로 못 봐서 그런가 비주얼에서 엄청난 충격을 느꼈고
맛은 그거 이상으로 충격을 받을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
이걸 계기로 리미터가 풀린 건지 온갖 미꾸라지 요리를 다 시켜서 먹고
가게를 나왔는데 뜬금없이 반성해야겠다는 말을 꺼낸다
사실 미꾸라지를 일상에서 먹을 일이 없다는 건 그냥 핑계고
나이를 먹고 보수적으로 변한 탓에 새로운 것에 도전을 안 하게 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근데 너무 진보적으로 바뀐 건지 쿠사야라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다른 놈들은 다들 반대한다
종야홍
2025/02/10 09:17
통추어탕이네
寿司侍
2025/02/10 09:18
* 누마카와는 이전 발효 에피소드에서 '쿠사야 먹어보고싶다~' 라고 독백한 적이 있다
시엘라
2025/02/10 09:18
쿠사야라는 말을 듣고 등장!
su2su2
2025/02/10 09:20
추어탕은 인정이지
엘베
2025/02/10 09:22
반장쪽 애들은 그럴만한게
달에 한번 갈까말까인데 확실히 먹고싶은거 대신에 안 먹어본거 도전하기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