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사요코 상위로 배턴터치 이벤트가 있었고 담당이기에 열심히 달렸으나
당시 블루아카 웹소설 공모전 쓰고 친구들 만나서 가챠 멸망전 하며 노느라 한 눈 팔아 in2500 안에 드는데 실패함.
그리고 공모전은 당연히 낙방했고 가챠는 페스라 신이 나 홧 김에 2천장 쳤다가 ㄹㅇ 멸망해버렸다.
그런 와중에 사요코가 이벤트 간판 내려간 로비에 하염없이 서 있는 모습 보니까
보상 의상 놓친 거에 미련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 죄책감에 며칠 밤을 더 끙끙 앓음.
그렇게 딱 1년째인 오늘 사요코의 3번째 송포유 쓰알이 나오는 우연에 한 번 놀라고
작년과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성숙해진 모습에 두 번 놀랐다.
마치 "그런 시절도 있었지..." 하고 홀가분하게 털어놓은 것 같은 표정에
뭔가 안도감이 들었다.
이제는 미련을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그거랑은 별개로 가족 중에 사요코만 유독 머리카락이 짙은 남색? 보라?인데 묘하게 신경 쓰이네.
드라마 CD 보니까 사요코가 본인만 성격이 달라서 친부모 맞나 의심한 적 있었는데 그걸 의식해서 그렸나?
Cpt.Ryon
2025/02/09 15:55
흑 반달곰 못 잃어...
Digouter HHT
2025/02/09 15:59
쓰다보니 뭔가 은퇴하는 느낌이 되버렸네. 아직 은퇴할 생각 없어!
Pierre GASLY
2025/02/09 16:02
각전 일러 사요코만 머리 색깔 다르니까 뭔가 묘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