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은퇴한 가톨릭대 교수인 함세웅 신부는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가톨릭대 신학생이 6월 항쟁 도중
잡혀가서 시험을 못칠 상황이 되자
"아니 예수님 말씀을 거리서 이미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그럼 만점이지 뭐"
하면서 만점을 줬다고 한다.
현재는 은퇴한 가톨릭대 교수인 함세웅 신부는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가톨릭대 신학생이 6월 항쟁 도중
잡혀가서 시험을 못칠 상황이 되자
"아니 예수님 말씀을 거리서 이미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그럼 만점이지 뭐"
하면서 만점을 줬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학생의 학점이란 교수의 마음이었어
갓스 윌!
참-신부
스승과 제자 모두 그레이트...
쿨
갓스 윌!
쿨
참-신부
아아 신부님 존경합니다
스승과 제자 모두 그레이트...
크으...이것이 참종교인
교수 맘이지
아주 오래전부터 학생의 학점이란 교수의 마음이었어
요즘 세상에는 개신교보단 역시 카톨릭이지 싶다.
오른손엔 피에젖은 석판 왼손엔 십자가 망치를 들고
성경읽고나니 예수님은 은근히 성깔있으신 분이어서 놀랐음
몽키스패너…
당대의 개혁가니까. 지금은 기득권자들이 자신들 이익추구의 핑계로 삼지만
성경책에서의 예수는 오히려 철저하게 그런 족속들을 문제삼는 개혁가임.
현대판이면 쓰레기들 단죄하러 한손에는 성경 다른 한손에는 몽키스패너
등에는 샷건을 메고 오셨겠지
오른손엔 채찍이지. 예수님 채찍 마스터인거 모름?
오른손엔 샷건 왼손엔 채찍 등에는 성경석판....
어;;;이거 완전 인디아나존스...
이게 옳다 그르다로 대첩 났었는데
참고로 디테일한 썰은
저분은 당연히 신학과 교수였고
만점 받은 학생들도 전부 카톨릭 신부 예정이었음.
거기에 저때는 정부에서 상대평가 강요하던 시절이었는데
저 교수는 종교는 상대평가가 있을수 없다 해서 이의제기해서 절대평가제로 바꿔서 평가했음.
이런 뒷이야기가 있다.
경찰들이 성당에 들어온다면 제일 먼저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농성 중인 신부님들을 보게 될 것이고, 그 뒤에는 수녀님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녀님들 뒤에 있습니다. 그들을 체포하려면 나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을 짓밟고 가십시오.
-6월 항쟁 중에 명동성당에서 농성하던 학생들을 체포하기 위해 전두환이 보낸 경찰들에게 김수환 추기경이 한 말입니다.
방학때도 학생들까리 가고해요
저러다가 체포당한 썰을 수사(남자 수녀같은것)님한테 듣기도 했고요
요새는 상대평가로 딱 걸러서
참 종교인
참 교수님
참 사람
지금이었다면, 다른 학생들이 난리날듯.
"누구는 밤새서 공부하는데, 누구는 시험도 안봤는데 만점을 줘?"
하면서 교육청에 민원넣고 교수퇴진운동도 할듯
일반 학과는 그럴 수도 있는데
신학과는 안 그럴꺼에요.
저런 일 있으면 다 같이 가거든요.
(보통 7년을 같이 보낸 사람들이니까요)
캬 존나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