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
어느 날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가 장막을 뚫고 미래를 봤는데
자신이 본 미래에서 대충 공화국은 개판이 되어 멸망하고
오도 해병 시스가 강성해져서 우주를 지배하게 되며 미래가 없다는 내용이었음
어떻게 해야 자신이 본 미래를 바꾸고 시스를 없앨 수 있을까? 라며
고민을 하던 끝에 클론 기술이 뛰어난 카미노를 찾아가 유례 없는 규모의 클론 군대를 만들기로 함
최강 현상금 사냥꾼 (웃음) 이자 전쟁과 전사들을 숭앙하는
만달로어인인 장고 펫의 DNA를 활용할 계획을 짬
당연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공화국 의회나 제다이 오더가 승인이나 예산 검토는 커녕
예산도 없는데 전쟁을 부추기는 것 보니 혹시 시첩새끼인가요? 라며 몰려
체포당할 수 있으니 의회와 오더에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계획을 진행함
그래서 카미노인들과 계약할 때 극비 계약임을 강조하며
" 나중에 공화국이 후불 따따불로 줄 테니 걱정 ㄴㄴ 제다이 못 믿음? "
이라며 구라까고 계약함
그리고 같이 공화국의 미래를 걱정하던 절친한 제다이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으니...
그 친구가 바로 두쿠 백작 / 다스 티라누스 였음....
클론 계획을 털어놓은 시점부터 이미 다스 시디어스의 시스 제자이며
진정한 오도짜세 시스 해병님들 들 중 짜세 중의 짜세만이 받을 수 있다는
다스 칭호를 받아 다스 티라누스가 된 상태였음
그렇게 사이포에게 계획을 듣고 두쿠 백작은 바로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에게도 말해 음모를 꾸밈
먼저 용병들을 고용해 사이포 디아스를 암살한 뒤 카미노를 찾아가
사이포 디아스 대신 왔다고 말하며 클론 병사 계획을 자기들 입맛대로 바꿔버림
대표적인 예시인 제다이 숙청 명령인 오더 66를
강제로 실행하게 만드는 생체 칩이 이 때 개발, 삽입됨
생체 칩 삽입 당시 카미노인들 또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제다이들의 공화국 배신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함이라고 구라치고 기밀로 해달라고 했고
카미노인들은 그 사실을 믿고 제다이 오더의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음
그렇게 다스 시디어스의 은밀하고 치밀하게 세운 음모대로 분리파와 전쟁이 터진 후
전쟁 상황이 악화되어가자 우연인 척 본격적으로 클론 군대를 공개하고
사이포 디아스가 질러놓은 후불 따따불 + 추가 군대 발주까지 넣으며 공화국의 예산을 작살을 내놓았고
결국 극적으로 클론 군대 공화국과 드로이드 군대 분리파 모두 자멸하고
경제, 군사, 민간 부분 등등 공화국 내외의 권리가 최고 수상 바로 밑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된 뒤
그 이후 더 이상 살릴 필요가 없는 제다이들을 숙청하기 위해 오더 66호 발동 이후
다스 시디어스가 제다이들이 공화국을 배신했다는 진실을 알리며 황제로 등극하게 됨
요약
그저 joat 사이포가 가만히 있었으면 이렇게 야랄 나지 않았다
자기 실현적 예언이구만
예언을 막아보려다 되려 실행해버린 케이스~
그치만... 이미 제품 다 만들어져 있다는걸 수상하다고 여기지도 않은 제다이들이 잘못했고...
아타호-_-
2025/02/06 10:51
그치만... 이미 제품 다 만들어져 있다는걸 수상하다고 여기지도 않은 제다이들이 잘못했고...
만해그만해
2025/02/06 10:52
자기 실현적 예언이구만
잠자던곰
2025/02/06 10:52
예언을 막아보려다 되려 실행해버린 케이스~
토나우도
2025/02/06 10:54
아나킨도 그렇게 되어버렸지...
아들덕분에 정신차려서 망정이었지만
토나우도
2025/02/06 10:53
거기다 분리주의자들의 드로이드 군대를 생각하면...
암튼 아나킨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을 시전하여 다 정리하였으니 좋았쓰
TaiLastimosa
2025/02/06 10:55
반대로 클론군대 없었으면 드로이드 군대 못막지 않나?
진짜 원인은 두쿠백작의 타락인데 이것도 콰이곤진 죽은걸 이용해서 타락시킨거니깐 스노우볼은 다스몰이 굴린게 아닌가 싶음
토나우도
2025/02/06 10:57
+콰이곤 진이 죽지 않았으면 아나킨도 타락 안했을껄?
TaiLastimosa
2025/02/06 10:58
그니깐 전체적으로 보면 진짜 크게 굴린건 다스몰임
야자와 니코니코
2025/02/06 10:58
군대야 만든다 쳐도 이미 공화국 수뇌부에 시스기 중역으로 있는 이상 끝난 거나 다름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