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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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76cm 파이프 안에서 죽어간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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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잔혹함
저거 영상으로 봤는데..
진짜 자칫 누군가에게 트라우마가 걸릴만한 영상이었어요;
좁고 검은 파이프 속에서 서로 이름부르고 대답하고 구해준다는 그것 뿐이었는데..
고어한 건 조금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후의 저 상황이 끔찍해서..
저 ㅆㅅ끼들, 보니까 자신들의 오랜 불법행태가 , 죽은 다이버들이 살아나올 경우 언론의 조명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불법행태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사람들이 죽는걸 방치하고 심지어 구조하는걸 방해한 거네요 ? (제가 이해한게 틀리지 않았다면) 이런걸 보니까, 세월호 구조과정에서 창문너머로 아이들이 얼굴 빼꼼히 드러내고 살라달라 하고 있는데, 그 구조를 방치 방해하거나 혹은 실패한 박근혜정권의 철두철미한 재조사가 필요한 겁니다. 어떤 인간의 상상력도, 마음먹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악인의 행태를 넘을 수 없을 거라는 비관적이고 절망스런 생각때문에.
와...끔찍하다
사후 1500만달러를 들여 보고서를 만들었다는게....어휴
ㅋ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