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보이드 멀티플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원래 솔로 좀비 서바이벌 게임인데 유저들의 요청으로 멀티를 갖다 붙인거라 멀티가 훨씬 쉽다.

쉬운 이유를 들자면, 일단 좀비 생성 비율이 1인 플레이할때와 같다.

그 말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좀비를 상대하면 캐릭터가 지치기 전에 전투를 끝낼 수 있다는 말이다.

캐릭터가 지친다? 1단계에서 근접딜 50% 토막나는 무들을 말한다. 참고로 지침무들은 4단계까지 있다.

가면 갈수록 근접딜이 더욱 더 토막나고 뛰다 넘어지거나 뛰지도 못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솔플에서 좀비무리를 상대할 땐 도끼 한 30번 휘두르면 지쳐서 튀어야하고, 못튀면 좀비무리의 하룻밤 만찬이 되는데

멀티라면? 한명이 도끼, 한명이 빠따 같이 휘두르면 20번 안짝으로 끊어져서 지칠 일이 별로 없게 된다는 것.

또한 멀티에는 수면이 없다. 안 자도 된다는 말이다.

수면은 솔로잉의 가장 좇같은 점인데, 자는 시간 때문에 날리게 되는 이득도 있지만...

수면 장소를 못 찾아서 뒤지는 경우, 혹은 수면 장소 찾다가 뒤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안자면 되지 않음?

졸림무들도 4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부터 근접딜 50% 토막내고 시작함. 참고로 지침이랑 중첩됨.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데 졸림+지침 콤보는 좀비 대가리를 10번 찍어도 안넘어가게 만듬

근데 멀티에서는 솔로플레이 난이도를 졸라 뻥튀기시키는 졸림은 없고 지침 발생확률이 반토막 이상 떨어진다는거

사실상 두명 멀티 시너지면 중간중간 스테회복도 쉬워지기때문에 지침 관리 난이도는 평소 4배정도 쉬워짐

그리고 원래 혼자서 해야했던

목공 차량정비 요리 금속용접 전기공학 등의 운영스킬을 나눠서 할수 있기에 스킬포인트 배분이 엄청 넉넉해진다.

사실상 단 두명만 역할 제대로 나눠도 난이도 10배 이상 하락함.

셋이나 넷이면 뭐 거의 좀비 슬레이어 파티 꾸릴수 있음. 세이프하우스 짓는 난이도도 엄청 쉬워지고.

여기까지가, 이론상의 멀티 이야기다.

실제로 친구들과 멀티를 하면?

솔플보다 압도적으로 어렵다.

왜냐고?

아니 씨벌럼아 샷건 왜 쏨?

왜? 쏘면 안돼?

안된다고 10번 넘게 말했잖아요 씨벌럼아 100X100타일안에 좀비들 싹다 몰린다고

야 너 야구선수 찍었잖아 빠따갖고 마체테는 나 줘

싫은데 장검 올릴건데

그럴거면 야구선수 왜찍었어 개1새끼야

님 운영한댔으니 차량정비 렙좀 올려보셈 차에 시동걸게 차량정비 스킬북 여기다 놔둔다

어라 야 나 책을 읽을수 없대

이 씨벌럼 설마 문맹찍음?

포인트 개높잖아여

문맹찍고 운영가는 병1신새끼가 세상에 어딨어 씨1발

전 아포칼립스에서 로하스하게 살고 싶어서 농부를 픽했어요

일단 뒤져

님 머임 나 왜죽임

농부 말고 다른걸로 새로 태어나라

아 왜 계속 덥고 아프지

감염됐겠쬬 씨빨럼아

아니야 나 멀쩡해 무사해 아 하나도 안아프다 와 힘이 넘친다

팔에 붕대 풀어봐 개1새끼야 물린자국 맞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