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최애 음식을 알아보자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개쩌는 노래실력, 조각같은 외모, 강렬한 카리스마, 조각같은 몸매 로

당대를 풍미한 로큰롤 가수.

전성기 시절 출연했던 헐리웃 영화만 31편에 달했고

찍은 영화마다 여성팬들이 미친듯이 달려갔다는 그분.

당연히 상상 할 수 없는 돈을 벌었고

엘비스가 마음만 먹으면 푸아그라, 송로버섯 같은 세계의 진미를 즐길 수 있었지만

이 양반이 좋아했던 건 달달하고 기름진 서민들이 좋아하던 정크 푸드였고..

40대가 넘어 결국 미친듯이 살이 쩌버렸는데,

이러고도 먹던 음식들을 포기하지 못하였으며 공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런 먹는걸로 풀었다고..

결국 42세의 나이에 요절한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진통제로 처방된 코테인으로 인한 변비, 심혈관 악화가 더 크다고는 함..)

이분의 일대기를 소개하면 한도끝도 없으므로,

오늘은 엘비스가 그토록 좋아했던 음식 몇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피넛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엘비스가 가장 좋아했다는 샌드위치. 일명 "엘비스 샌드위치" 라고도 불린다.

30cm 짜리 롤빵을 세로로 썰어서 딸기쨈과 땅콩 버터를 때려 붓고, 바나나와 튀긴 베이컨 453그램(1파운드)

쑤셔넣어 만든 무시무시한 음식이다. 

칼로리는 무려 4인분 기준 4만 2천 칼로리.

엘비스는 이 샌드위치를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2.

풀즈로프 골드 샌드위치

일명 " 바보의 황금 빵 " 

엘비스가 이거 하나 먹자고 테네시스 자택에서 콜로라도 가게 까지 전용기 타고 날아가게 한 음식.

30cm 짜리 빵을 파내서 그 안에 땅콩버터 잼 "1병" , 블루베리 잼 "1벙"

튀긴 베이컨 453그램(1파운드) 을 때려 박은 전율이 솟는 음식이다.

8~10 명이 나눠 먹을수 있는 양 이지만, 엘비스는 혼자서 다 먹을수 있었다고 하며

전용기 타고 날아간 날에도 같이 간 일행들과 30개(!) 를 주문해서 샴페인과 완식하고

딸 리사 마리의 생일 선물로 사갔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심심하면 먹었으며

현재도 엘비스 팬들은 엘비스 생일날 엘비스 복장을 하고 해당 가게로 몰려가

이 음식을 먹는게 전통이란다.

3.

엘비스 프레슬리 케이크

"아이스 박스 케이크" 라고도 한다.

엘비스의 모친, 글래디스 러브 가 잘 만들었다는 코코넛 파운드 케이크.

엘비스는 이걸 하루에 한개는 꼭 먹었다고 한다.

파인애플 주스, 크림치즈, 피칸을 넣은 평범한 케이크 같지만

문제는 이양반 이 이것만 먹은게 아니란것.

그리고

엘비스가 아침마다 꼬박꼬박 먹었다는 식단내용

소시지, 베이컨, 달걀, 감자튀김, 가정식 롤, 커피 가 포함된 많은양 의 아침식사 

에서 추가되는 빵이..

냉동 밀가루 반죽을 얆게 밀어서 바삭한 베이컨, 매운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가루를 왕창 뿌려서 말아올려 구은 빵 이라고

여기에 소시지 패티, 스크램블 에그 같은걸 해장용으로 추가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에 저녁에는

생선을 멀리하고 로스트 비프, 오리고기 같은 육류를 특히 즐겼고

이 외에도 바나나 아이스 박스 파이, 치즈버거, 치킨 프라이 스테이크, 햄버거 스테이크, 카라멜 케이크, 바나나 푸딩 같은 음식을

전속 요리사가 해줬다고.

. . .

엘비스님..

당신이 췌장이 아무리 튼튼해도 저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