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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조원 해킹한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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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9일 조지아 대학이 있는 에덴스란 도시에 


Jimmy zhong이란 중국계 미국인집에 도둑이 듬


28세의 Jimmy는 조지아 대학 컴공 졸업생이지만


현실은 무직으로 


사람들에게 자기를 코인 투자자라고 말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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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친구들에게 수만달러의 현금을 주고


다운타운 바에서 수십만 달러를 쓰고 


개인용 제트기를 빌려 자기가 응원하는 로컬팀의 경기를  친구들과 같이 보러다니며


명품을 살 돈을 나눠주는


 지인들에게 성격 좋은 부자의 이미지였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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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미의 집에 


도둑이 현금과 비트코인 대략 60만달러치를 훔쳐감(돈과 코인을 어디에 숨긴지 아는거 보니 지인 중 한명이라고 함)


그래서 지미는 911에 신고하고 


에덴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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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에덴스 경찰에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과에 연락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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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세청은 실크로드란 다크웹에서 사라진 5만 비트코인을 추적하던 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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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돈으로 60만달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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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치로는 무려 33.6억달러로 한국돈으로 4조가 넘는 엄청난 돈임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고 팔았는지 기록이 전부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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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가 2018년 가진 그 5만 비트코인중 대략 800달러어치를 거래사이트에 팔았는데 


그 사이트가 사용자의 이름을 요구하는 나름 투명한(?) 거래소였음


지미는 자기 실제 이름인 Zhong을 서명함


같은 이름의 비트코인 관련 다른 사건 


국세청은 냄새를 맡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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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스 경찰은 지미와 약속을 잡고 


국세청 수사관과 에덴스 경찰은 지미의 집에 찾아감


물론 국세청 수사관은 에덴스 경찰로 변장(?)하고


지미도 자기집에 국세청 수사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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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에게 자기 집 자랑을 함


집에 백만달러가 들어있는 가방도 있고 


ar-15 총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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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CAT6 서버도 돌린다고 함


그리고 비코도 캔다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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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잘알인 국세청 직원과 여러 알 수 없는 컴잘알들 대화를 하다가


매의눈을 가진 국세청 직원이 


Jimmy의 노트북에 코인 지갑을 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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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7천만 달러어치의 코인이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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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세청에서 여러 정황 증거들이 합쳐져서 지미에게 수색영장을 청구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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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당일 지미가 모든 증거를 다 없앨 수 있어서


일부러 평범한 약속으로 속이고 


지미가 노트북을 켜게한뒤


집 발코니로 지미의 시선을 끌고 


갑자기 대원들이 집을 덮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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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초창기 실물 비트코인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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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와 구형메인보드 등에 수백만달러어치의 비코가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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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하고 알아낸 사실은 지미는 비트코인 OG


즉 비코탄생시기 초창기 코더였다고 함 


코인판에서 꽤 알아주는 실력자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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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마1약을 실크로드에서 샀는데


그 사이트의 취약점을 우연히 알게돼서


비코를 훔칠수 있게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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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비트코인 정도면 당시 실크로드에서 없어진지도 모를


크지 않은 돈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만 가져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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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미는 후에 취약점을 실크로드에 알려줬는데


창립자가 고맙다고 5000 비트코인을 쏴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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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떡상한 후


비트코인을 팔아서 부동산이나 럭셔리한 생활을 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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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세탁방법으로 돈세탁했는데


다른 사람의 거래에 자기의 거래를 계속 섞는 방식으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세탁하는 방식이었다고

(컴맹이라 이런건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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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미의 비코는 미국 정부가 가지게 됐음


미국정부가 비코 주인이면 찾으러 오라고 했는데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ㅋㅋ


인터뷰 하는사람이 피해자는 범죄자들인데


돈은 미국 정부가 갖는게 참 아이러니라고 말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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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의 변호사는 미국 정부가 피해본게 아무것도 없고


당시엔 코인이 정부에서 인정을 못받는 값어치가 전혀 없던 물건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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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미가 코인을 안 훔쳤고 


미국정부가 실크로드를 폐쇄하고 자산을 압수한 2014년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다른 코인들처럼 


5만 비트코인을 그 당시에 팔았으면 14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지금은 30억달러가 넘는 이득을 봤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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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중에 드러난 사실로


 지미가 왜 어린시절부터 


컴퓨터에 빠져있었냐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 구타 당하고


도망칠 유일한 장소가 컴퓨터의 세계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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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의 친구들이 탄원서를 써주고


자기도 13년간 함께산 개와 같이 있고싶다 호소하지만


결국 자산은 압수당하고 


2023년 7월 14일부터 알라바마 교도소에서 1년1일을 수감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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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이러니 한것은 도둑은 못잡았다고 





경찰도 만약 도난신고를 안했으면 


지미는 지금도 편하게 돈을 쓰며 살 수 있었을것이라고 얘기함



두줄 요약 

1.미국 국세청 무섭


2.8억 찾으려다 4조 날라감



출처 https://www.cnbc.com/2023/10/17/crypto911.html" target="_blank">https://www.cnbc.com/2023/10/17/crypto911.html


댓글

  • Rayner
    2025/01/30 08:22

    다른 사람의 거래에 자기의 거래를 계속 섞는 방식으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세탁하는 방식이었다고
    (컴맹이라 이런건 잘 모름..)
    그니까 너가 5천원치 물건팔때 내가수치조작해서 다른사람에게 6천원치 파는거임 너한테 5천원을주고 나도천원어치팔고

    (Fp8Dt9)


  • Dr.Kondraki
    2025/01/30 08:24

    비트코인 돈세탁은 비트코인 믹서라고 검색하면 나옴
    간략히 적자면 비트코인은 원래 모든 코인이 어느 지갑에서 어느 지갑으로 갔는지 다 기록이 되다보니까 근본 설계는 투명한데, 익명성을 위해 코인들을 한데 모아놓고 섞어서 덮는거
    토르 켜고 딥웹 들어가면 비트코인 섞어준다는 광고가 널렸지

    (Fp8Dt9)

(Fp8Dt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