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예는 와칸다의 왕실 친위대 '도라 밀라제'의 총사령관으로,
왕국과 국왕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지닌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녀는 [블랙 팬서]에서 뛰어난 전사이자 국가의 방패로 활약했으며,
이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 캐릭터가 단순한 충성심 넘치는 강한 여성 전사를 넘어서,
사실상 와칸다의 군사 기술 발전을 막아온 ‘보수적 적폐 관료’에 가깝다는 점이 영화 속 여러 설정에서 드러난다.
오코예가 처음으로 논란이 된 것은 [블랙 팬서]에서의 "총은 미개하다" 발언이다.
이 대사는 와칸다의 전통적인 무기 철학과,
오코예 본인이 얼마나 보수적인 군사관을 가진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물론 와칸다는 비브라늄이라는 압도적인 자원을 이용하여 근접전 위주의 전투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서구식 군사력과는 다른 전투 방식으로 독립적인 전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오코예의 이러한 사고방식이
와칸다의 군사적 경쟁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음은 부정할 수 없다.
① "총이 미개하다"는 논리는 기술적, 전략적으로 비효율적이다.
근거리 전투에서 강한 와칸다 군사력이지만, 현대전에서 원거리 무기의 효율성은 명확하다.
비브라늄을 활용한 장거리 사격 무기나, 현대적 화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전투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오코예는 총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와칸다의 군사 발전을 특정 방향으로 제한해 버린다.
② 1편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전통적 사고방식’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었다.
당시만 해도 비브라늄 창이 에너지를 방출하는 등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총보다 더 효율적인 비브라늄 무기가 있지 않느냐?"는 논리로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고방식이 블랙 팬서 2에서도 계속 고수된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전통 존중이 아니라 무기 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2. 2편에서 드러난 ‘창빠’ 속성 – 기술 혁신을 막아버리는 군부 보수주의자의 모습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서
오코예의 ‘보수적인 무기 철학’이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특임대 소속 전사 아네카가 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레이저 쌍단도를 개발하여 사용하자,
오코예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창만큼 아름답고 정확하며 치명적인 무기는 없다"고 선언한다.
이 장면에서 오코예가 와칸다의 군사력 발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① 아네카의 무기는 더 실용적인 병기였다.
기존의 창은 근거리 전투에서 강력하지만, 다목적 전투에 있어서는 제한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아네카의 레이저 단검은 방패 기능과 비살상 제압 기술을 포함한 다용도 무기로 설계되었다.
이는 더 유연한 전술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분명한 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코예는 이를 전통과 다르다는 이유로 금지해버린다.
② 오코예의 무기 철학은 와칸다의 군사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와칸다는 비브라늄을 활용한 첨단 과학 기술을 보유한 국가지만, 그 무기 체계는 지나치게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코예 같은 보수적인 인물이 군사 책임자로 있는 한, 더 발전된 비브라늄 무기들이 활용될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와칸다의 군사 발전이 특정 방향(근접 무기 중심)으로 제한되는 것은 오코예 같은 인물들의 존재 때문이라는 점이 분명해진다.
3. ‘가지 않은 길’ – 만약 오코예가 없었다면 와칸다는 더 강력해질 수 있었다.
우리가 만약 오코예가 군사 총괄직을 맡지 않았다면,
와칸다의 군사 발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을지 상상해볼 필요가 있다.
① 더 다양한 전투 전술과 무기가 개발되었을 가능성
혁신적인 전사들과 기술진들이 더 자유롭게 무기 개발을 시도했을 것이다.
단순한 창이나 방패뿐만 아니라, 장거리 전투와 다양한 전술에 적합한 무기들이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② 비브라늄 기반 원거리 무기의 개발
오코예가 없는 상황이라면, 비브라늄을 활용한 에너지 기반 사격 무기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는 와칸다가 보다 현대적인 전투 기술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③ 와칸다의 방어 전략이 더욱 발전
와칸다는 그동안 최첨단 방어막을 사용하면서도 근거리 전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해왔다.
오코예 같은 전통주의적 군부 지도자가 없었다면, 더 유연한 방어 체계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4. 결론 – 오코예는 와칸다 군사 발전을 정체시킨 ‘장창제일주의자’ 적폐 관료였다.
오코예는 와칸다의 충성스러운 전사로서 뛰어난 전투력을 보유했으며, 국가를 지키는 데 헌신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가 군사 총괄직을 맡았다는 점에서,
와칸다의 군사 기술 발전에 오히려 장애물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오코예가 군사 지도자가 아니었다면,
와칸다는 더 발전된 비브라늄 무기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강력한 전투 전략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와칸다의 군사적 잠재력을 억누른 인물이었으며,
MCU 세계관에서 과소평가된 내부적 문제의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ㄹㅇ그 비브라늄으로 빔 기관총 썼으면
인워에서 블랙오더 막았지
오코예 / 도라밀라제의 창은 명백히 그냥 투창임. 총 기능 되는 창은 경계선 부족이 쓰던 다른거
연사가 안되는 조루라서...
와칸다는 과학력에 비해
문화가 너무 미개해보임
정확히 말하면 창의 종류가 대충 두가지임
저렇게 좀 더 삽같이 생긴 느낌의 창들이 창 형태를 한 레이저총이고
도라밀라제가 쓰는 창들은 그냥 창임, 축소화, 전기충격기 기능이 탑재되어있지만 그냥 "투창"임.
그거 되는 신체능력이었으면 타노스는 인워에서 진즉 뒤졌음
당장 규격외인 토르랑 완다 제외하면 제일 활약한게 워머신인 시점에서 화기의 우월성을 증명한다
투검
2025/01/29 18:36
ㄹㅇ그 비브라늄으로 빔 기관총 썼으면
인워에서 블랙오더 막았지
투검
2025/01/29 18:37
당장 규격외인 토르랑 완다 제외하면 제일 활약한게 워머신인 시점에서 화기의 우월성을 증명한다
GWAK P
2025/01/29 18:36
와칸다 창 빔나가지않음?
투검
2025/01/29 18:37
연사가 안되는 조루라서...
noom
2025/01/29 18:38
정확히 말하면 창의 종류가 대충 두가지임
저렇게 좀 더 삽같이 생긴 느낌의 창들이 창 형태를 한 레이저총이고
도라밀라제가 쓰는 창들은 그냥 창임, 축소화, 전기충격기 기능이 탑재되어있지만 그냥 "투창"임.
F.B
2025/01/29 18:37
근데 쟤네 창은 사실 총 역할도 하지 않나
noom
2025/01/29 18:40
오코예 / 도라밀라제의 창은 명백히 그냥 투창임. 총 기능 되는 창은 경계선 부족이 쓰던 다른거
람파루도
2025/01/29 18:37
와칸다는 과학력에 비해
문화가 너무 미개해보임
람파루도
2025/01/29 18:37
왕정제 막고라는 씹ㅋㅋ
ㄹㄹㅇㄹㄹ
2025/01/29 18:37
창 빠르게 던지면 레일건 아님?
투검
2025/01/29 18:39
그거 되는 신체능력이었으면 타노스는 인워에서 진즉 뒤졌음
사격중지
2025/01/29 18:41
솔직히 와칸다 기술력을 너무 미개하게 묘사해서
오코예 빼고 봐도 전반적으로 미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