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컴 딜리버런스 2 pc 논란이 웃긴 점.



중세 훨씬 이전부터 동성애 관련 작품들이 있었고 동성애 창관도 있었음.

독일인 선조인 중부 유럽 게르만족 '전우애'를 주기적으로 함.

성에 관련해 엄청 개방적이어서 지금도 네덜란드와 독일 목욕탕은 혼욕임.(이 때문에 여행 갔을 때 민망했음)

영국인 선조인 켈트족도 꽈추를 내놓고 돌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성애 금지 하지 않음

이탈리아인 선조인 라틴족의 경우 교황청 바로 옆에 있었고 15세기에 와서야 동성애 금지하는 법안이 나왔지만

다들 씹고 했음.(이후 르네상스시기가 되면서 동성애가 더욱더 활발해짐.)

에? 그럼 동성애자를 죽였다는 건 왜곡된 정보임?

작성자: 당시도 지금도 동성애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과장된 측면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사건 때문에 중세 때 동성애자들이 죄악이라는 선입견이 생겼음.

바로, 흑사병임.

성경의 지옥을 묘사한 것과 같이 전쟁+전염병+ 기근 콤보로

길거리 곳곳에 시체가 즐비해 지고 다음은 자기 차례라며 사람들이 덜덜 떨고 있었고

중세시대 가치관에서 피폐해진 민심은

동성애자는 물론 성경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유대인들 탄압하고도 충분하고도 남았음. 

특히 킹덤컴의 배경이 되는 체코의 경우 슬라브 민족이 많은데,

여기에 하필 동성애에 대해서 가장 공격적인 정교회가 자리 잡다 보니.

여기는 흑사병 이전부터 동성애자들 취급이 각박했었음.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쪽은 진짜로 동성애자 취급이 심각하여

중세시대 동성애자의 애환을 담은 사이드 퀘스트 하나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킹덤컴1도 안 해본 겜안분들이 더 열을 올리니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