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옥상 위에 '그 긴 거'있어요

작성자의 직장 옥상 풍경이다

조금 전에 뭔가를 두고 왔으나, 디지털 줌(8배)으로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전혀 식별이 안 된다

디지털의 한계가 있으므로 아날로그(광학)줌을 적용한다

오른쪽의 검은 건 부경 지지대에 의한 그림자로 맨눈으로는 안 보이고 카메라로 찍을 때만 보인다

650-40mm로 16배율 정도로 아래쪽 벤트 위에 뭔가가 보인다

원래 이 다음으로 650-20mm을 찍어야 하나 정립20mm 렌즈는 어댑터가 안 맞아서 넘어가고

650-6mm로 108배율 들어간다

사진 톤이 파란 건 6mm렌즈 위에 문 필터를 껴서 그렇다

16배율과 비교했을 때 벤트 위 물체의 음영이 좀 더 또렷하게 보인다

사실 이쯤이면 몰루 짬이 좀 있는 유게이면 뭘지 대충 눈치챘겠지만

그건 작성자의 알 바가 아니다, 최종병기인 4mm 렌즈로 160배율을 찍는다!

벤트 위 카요코 코롯토의 모습을 꽤나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따가 해 지면 다시 가서 회수했다가 2월에 8인치짜리 도착하면 또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