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스포)옳게된 학생

이벤트의 흑막으로 암약하던 전 유사과학부 부장 미라이

사실 미라이의 목적은 처음부터 엑스포의 중지가 아닌 리오의 빅시스터 알고리즘

존재 자체는 알았지만 그 위치까지는 몰랐기에

소란을 일으켜 리오를 빅시스터 알고리즘이 있는 방으로 유도해 탈취하려 했던것

물론 리오쪽엔 네루가 있기에 정면으로 덤비면 전혀 승산이 없단건 알고있었고

그래서 네루가 여기에 발이 묶여있는 사이, 엑스포 회장에 동료들을 파견해둔다

미라이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일제히 소동이 일어나 엑스포를 망쳐버리는 상황

엑스포를 지키는게 제1목적이었던 리오와 세이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그런데

네루는

아랑곳도 않고 계속 다가간다?

누를테면 눌러보라며 미라이를 압박하는 네루

네루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모양이라 판단한 미라이는 결국 버튼을 누르는데

...어라?

여기는 미라이! 들리나요?!

...적습이다!! 전 에리어에!! 적습!!

어째서인지 미라이가 배치해둔 동료들이 전부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고있었다!

...가끔은, 선생님하고 시답잖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나는 혼자서 다 떠안으려하는 누군가랑은 달라서, 나 혼자 다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안하거든

선생님한테 한마디 정도는 해줘도 되잖아?

사실 네루는 리오가 협력을 요청한 그 순간부터, 이미 선생님과 연계해 움직이고 있었던것

그렇게 각지에서 일어난 소동을

선생님과

밀레니엄은 물론

트리니티의 학생들까지

모두 협력하여

사태를 막아낸다

자 이제 어쩔건데?

젠자아아아앙!!!

크큭 분해하는 표정이 너무 좋구나

리오와 세이아가 어쩌지 하고있을때

네루는 선생님과 상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