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왓이프 시즌3은 멀티버스 뇌절로 망했다?

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난 뇌절 대잔치였음 지금보다 훨씬 재밌었을것 같아.

대충 이 개그캐처럼 생긴 웃기는 왓쳐 셋이 막보스고,

우리가 알던 시즌 123 함께한 왓쳐 우아투가 자꾸 멀티버스를 구하려 하니 처벌하려 함.

그러자 대충, 슬슬 지긋지긋한 캡틴 카터와

비호감캐 카호리 빼고 근데 우리 왜 모여있음? 우리 누군지 암? 벤젼스 팀이 친구 우아투를 구하겠다고 하다가

쳐발리니까 왓쳐로 직업 체인지해서 캡카터의 희생으로 승리했다. 이런 얘긴데...

솔직히 이거 그냥 평범하게 재미 없었거든요?

멀티버스를 아우르는 초월자란 놈들이 행성 하나둘 뿌셔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투닥거리고 있고. 막보스는 겁나 포스없고.

...

어차피 왓처화라는 뇌절로 엔딩낸거,

기왕할거 뇌절 이빠이 쳐서...

마이티 어벤져 마징가하고 헐크 고질라가 참전,

합동기로 브레스트 파이어 방사열선을 갈겨버리고

 

파티 토르가 '아 난 못이기겠네. 근데 쟨 어떨까?' 라고 씩 웃더니

수르트가 자유의 여신상 데이트를 파토낸게 너희들이냐고 왓챠들에게 덤벼들고

생명의 여신 헬라가 너희들은 아버지보다 더한 우주의 공적이라고 싸우고

셀레스티얼 애거사가 관음증 새끼들 힘도 한번 먹어보실까 하고 강림하고

갱생 인피니티 울트론이 모든 생명을 구하리라고 은하 한입 먹방을 갈기고

걔네 사이에서 빨갱이 개그 가디언과 윈터 소르쟈가 꽁트찍고 있고

저항하는 왓쳐들 위로 녹색 빛이 떠오르면서 '영광스러운 목적 브금'이 은은하게 들려오며

왓쳐가 자신을 지켜보는 초월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패배하는

그런 멀티버스 뇌절 대잔치였다면 나 정말 뻑가 죽었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