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딸아이가 닭죽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백숙을 하면 고기는 잘 안먹고 닭죽만 먹는 녀석이거든요...
닭죽만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그럼 아빠가 죽을 해줄께.. 했습니다...
저도 밥 먹기 전이라 같이 먹을려고 전복죽을 준비했죠..
저는 요리를 못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레시피를 봐가면서 대충 흉내만내서 하는거죠....
이번에 찾은 레시피는 전복죽을 믹서에 살짝 갈아서 하라네요..
칼질 잘 못하는데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20여분 끓여서 만들어내줬더니......
전복 넣었다고 안 먹습니다....ㅠ.ㅠ
자기가 원한건 그냥 흰죽이었나봅니다.... 난 같이 먹을라고 전복죽으로 했더만...
https://cohabe.com/sisa/42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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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부이에 구리냄비...
멋지네요!!!
생각보다 많이 무겁네요~~~~
혹시 5종 세트 사신 건가요? 한 400 주셨을 듯
아니요.. 저 두개만 샀어요~~~ 비싸기는 하네요~~
먹을건지 물어보고 하셨어야죠
요즘엔 개도 주는대로 다 안먹습니다
죽이라고 하면 전복죽이던 닭죽이던 야채죽이던 다 될줄 알았죠~~~~
이렇게생각하는 사람도있군요
사람 정성이란거 모르세요?
나중에 부모님이 님 한데 안물어보고
음식했다가 주시면
안먹다고 하시면서
개도 아무거나 안먹다 왜 안물어봤냐?
하시게요?
내가 정성스럽게 했으니 주는대로 먹어야한다
이거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입니다
꼰대들이 보신탕이고 흑염소집 물어보지도 않고 데려가길래
그런거 절대 안먹는 사람이라
안먹고 앉아있으니
사주는 사람 정성 생각해서 먹어야하지 않냐고 그러더군요
제가 그래서 내가 개돼지도 아니고 주면 다 먹어야하냐고 하니깐
개쌍욕 하더니
그담부턴 물어보더군요
그런식으로 안했으면 그런데 계속 데리고 다녔겠죠
그렇죠.
당연히 먼저 물어봐야.....
색깔이..... 저도 못 먹겠네요.
정성이고 뭐고
못 먹는 것은 못 먹는 것일 뿐이에요.
전복향도...
안 먹는 사람은 안 먹죠...ㅋㅋㅋ
전복죽 먹는 것도 가르치셔야 할 듯...
몸에 좋은 것인데...
편식이 있는 편인데 억지로 먹이는것도 좋을게 없다는 생각에.....ㅠ.ㅠ
색이....전복죽이어도 저런 색은 아닐터인데요??
부산쪽은 전복 내장을 터뜨려서 넣어서 대부분 저런색입니다~
대단한 아빠.....
저는 이런거 귀찮다고 못해줌 ㅠ
귀찮다기보다는 요리를 못하니 아쉽더라구요...
많이 해보면 는다는데 어느정도 센스도 필요한듯 합니다^^
색이 지대로 나왔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고서 아빠가 나를 위해 이렇게 요리도 해줬는데..라는 생각을 해줄날도 오겠지요~ ㅎㅎ
서운했지만 어쩌겠어요... 딸인데.....^^
자상하시네용
감사합니다~~~
전복이 살아 있을땐 저렇게 내장을 갈아서 넣쥬~ 색은 아주 잘나왔네윤
쌀을 참기름에 좀 볶다가 내장넣고 해도 괜찮단 ㄷ
주말에라도 와이프 쉬게하고 제가 아이들 음식을 간혹 챙겨줄려고 하는데...
요리가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