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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니터를 구매하려다보니 문득 내가 찍는 사진의 색감에 대한 생각이 떠 오르네요~

저 같은 경우는 RAW는 거의 찍지 않고, E-M1 색상만들기 기능의 기본이나 날씨가 좋을경우는 한층더 높여서 찍곤 합니다.
그걸 카메라 LCD 기준에서 맞추긴하는데, 막상 모니터로 바라보는 색상이 내가 찍으려 했던 컬러가 맞는지에 대한
딜레마가 느껴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RAW로 찍어서 켈리한 모니터에서 색상보정하는게 좋아보이긴 한데, 취미로하는 저에겐 사진정리도 버겁다보니 보정은 노출정도만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러다보니 RAW로 찰영하고 색상보정은 꿈도 못꾸고 있네요~ㅎㅎ
E-M1이나 다른 올림기종 쓰시는분들은 어떻게 맞춰서 촬영하시나요?
추가적으로 켈리할거면 IPS패널 모니터 적당한거 사도 될까요? 아니면 켈리가 잘되는 모니터가 따로 있을까요?

댓글
  • L.P 2017/11/12 15:01

    사진에 좋은 모니터 조건은 준수한 색표현률과 고해상도 지원,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유무겠지요. 베스트는 AdobeRGB 99%이상 지원에 4k 이상 해상도, HW캘리브레이션 기능 지원일텐데 이러면 가격이 꽤나 무섭죠 ㅎㅎ
    추가로 캘리브레이터 기기도 있고 주기적으로 캘리도 해줘야겠고요.
    (사진을 인쇄할 일이 별로 없고 sRGB로만 촬영한다면 AdobeRGB 까진 필요없기도 합니다)
    그런데, 업으로 하는게 아닌이상 이정도 까지 하는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적절할까? 라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위의 조건들중 포기할건 포기하고 고르시되, 이제는 디지털 세대니까 ^^; 히스토그램과 RGB분포 그래프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시면서 보정을 하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니터를 못믿겠다면 보정한 결과물을 다양한 디스플레이에서 비교해보시면 더 좋겠지요. 무난하게 결과 뷰어용으로 쓸만한건 아이패드가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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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고고싱 2017/11/12 15:13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이해할 수 쉽게 잘 써주셨네요~ ^^
    추가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게이밍 모니터도 일반 사진 취미로 하는사람이 쓰기에도 색감, 화질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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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c* 2017/11/12 15:35

    JPG든 RAW든 뭘로 작업하든 컬러를 중요하게 보기 시작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기준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바디 모니터는 썩 좋은 도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화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또 모를까..... 어차피 좋은 모니터, 공장캘리 받은 모니터 이런 거 사도 모든 화면은 시간이 지나면서 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색상관리 시작하게 되면 캘리는 계속 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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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고고싱 2017/11/12 15:36

    그렇다면 카메라 jpg도 그 바디 고유의 색상이기 때문에, 신경쓴다면 raw로 찍어서 보정하는 방편밖에 없겠네요~
    그냥 현재로서는 카메라 바디에 신뢰를 두고 쓰는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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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1/13 09:59

    모니터 적당한거 주기적으로 캘리를 하시고..
    모니터 색상과 최대한 비슷해 보이도록 카메라 lcd 조정해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찍다보면 촬영시에 색은 부가적인 것 같고 구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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