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AUDI R8 시승기

금요일 저녁 하얏트서 r8  런치 파티 갔다가(별볼일 없는..) 다음날 바로 1빠따로 r8  시승을 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인데도 차들이 제법 많아서 2시간 남짓 60km정도 밖에 못타봐서...시승이라기 보다는 살짝 체험정도로...;;

1.외관

사실 제가...신형 성애자라서 그런것도 있고 워낙 직선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페라리보단 람보쪽) 구형보다 못하다는

의견도 많긴 하지만 제눈에는 그냥 더 좋아 보이더군요...뭐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이라기 보단 개개인에 따라 구형보다 아쉽

다 이정도의 수준인듯 합니다..뭐 시간이 좀 지나면 모든 차들이 그러했듯이....구형은 이제......,,,,,

밤에 타본게 아니라 신형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체험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나중을 기약하며???

그나마 뒷모습은 구형보다 이쁘다는 평이 그래도 좀 있더라구요ㅎㅎ 카본 리어 스포일러 영향이 좀 있어서 그런걸까요,,,

원래 저런 리어스포일러 보단 차라리 없거나 립스포일러쪽을 좋아하는데...그래도 여읔시 r8이라 그런지 그냥 갠지가 ㅊㅊㅊ

옆 라인도 카본블레이드가 아래위로 나눠진것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긴 하더라구요ㅎㅎ 전 나뉜것도 그냥  호!!ㅎㅎㅎ

2.실내

짧은 시승이라 뭐 작동해보고 이런것을 못해보긴 했는데 어쨌던 구형보다 좋아졌다는것은 100이면 100 모두 인정할듯한

디자인이며 새로운 기술들,,,소재도 그렇고...단!! 센터콘솔박스를 위로 열어서 나오는 컵홀더는 왜 저렇게 해야만 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시트가....레카로 시트가...등받이 각도 조절이 안되는게,,,사람마다 편하게 운전하는 등받이 조절각도가

제각각인데...고정되있다면? 전 살짝 더 눕히고 싶은데 안되서;;; 잠깐의 스포티한 주행이라면 상관없겠지만...장시간 운전이

라면ㄷㄷㄷ 그리고 개인적으로 버킷시트는 타고 내릴때 허벅지 부분이 쓸려서 아프기 때문에(시로코r 시트나 rs5시트) 별로라

하는데요...차라리 옵션을 레카로 버킷으로 하고...기본을 일반 스포츠시트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운전 내내 들더군요.

머 구형에서는 옵션으로 추가금을 더 내고 했다지만(이렇담 나름 개이득?)  저처럼 호불호가 많을 아이템인데...

(펌사진)

뭐 다른거는 작동해보지도 않았고 핸들쪽에 있어서 궁금했던 체크깃발 모양 버튼이랑 가변배기 버튼 드라이브모드 셀렉트버튼

만 눌러보았습니다ㅎㅎ 우선 젤 궁금했던 체크깃발버튼,,,좀 싱겁게 스포츠ESC 동작 버튼이더군요ㅎㅎ BMW M으로 따지면

MDM모드전환 버튼쯤? 단지 아이들링시 알피엠도 200~300정도 살짝 올라가주는...근데 막상 달려보면 큰 차이는 없더라능

(뭐 서킷 이런데 탈때는 큰 도움을 줄수도 있겠지요ㅎ) 가변배기 버튼은 그냥 구형 변속기 아래에 있는 스포츠 모드 버튼쯤으로

생각하면 될것같고 유트브에서는 신형배기 사운드가(특히 팝콘) 엄청 컸는데...막상 배기버튼 눌러도 구형에 비해 훨씬 커졌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배기 인증때문에 그런건지는 확실치 않고,,,카더라만....핸들 시동버튼은 역시나 갠지 철철(수퍼카

느낌 물씬 아이템ㅋ) 드라이브 셀렉트는...머 구형 스포츠 모드 버튼을 몇단계 더 나눠서 입맛에 맞게 타라는 아우디측의 배려정

도? 99%다이나믹 모드에 맞춰두고 탔지만 승차감 모드에선 느낌이 살짝 올 정도로 부드러워지긴 하더라구요...승차감모드에선

그냥 일반 스포츠 세단 단단하다 이정도의 느낌이고...다이나믹에서는 요철구간에서 쿵쿵 마운트 치는정도의 살짝 통통 튀는 느

낌...뭐 없는것 보단 있는게 좋은거니 다다익버튼&모드 ^^,,,,

3.성능

소유했던 차중에 젤 출력이 높았던 차량이 f80 m3 jb4칩 휠마력 480근방이였고,,,공차중량 1600kg정도에 후륜,,,이죠...

구형 550마력짜리 r8 플러스 쿱도 사고대차로 2틀정도 몰아본적 있고,,,딱히 그 윗급 출력들은 운전해본적이 없네요ㅎㅎ;;

사실 구형 r8 플러스쿱 탈때 렌트카인점도 있고해서 그리 드라마틱하게 m3보다 빠르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고 안정적으로

잘 나간다! 이정도였는데....신형 r8 쿱 610마력에 공차중량 1690kg(잉? 생각보다 무겁네욧!)을 풀악셀 쳐보니...........

지리네요ㄷㄷㄷ...오줌이 사알짝 찔끔찔끔 나올정도로,,,드디어 정말 무섭게 나간다...이런생각이 처음으로 들 정도의(무울론

이것도 몇일 혹은 몇시간 타다보면 빠르게? 적응되서 더 빠른것을 찾을게 분명하겠지만서도) 빠른차를 타보게 된것 같아서...

그냥 온리 메뉴얼 모드로 풀악셂만 주구장창 치다가 시승 끝났네요 -_-a 변속기가 지리니깐 메뉴얼 모드로만 하게 된다능..

물론 팝콘 소리 더 들을려고 그런점도 있구요ㅎㅎ,,,

최근에 타본차중에 510마력 벤츠amg gt s도 칼변속이 지려서 일부러 수동모드로만 죠졌는데...r8은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

네요..변속 속도가...여읔시나 보르쉐를 아우르는 아우디폭파 그룹꺼라,,그런지..그냥 엄지척척척 따봉,,,100개....gt s도 와 빠르

다!는 생각까지는 해보고 지리지는 안았는데...신형 r8의 가속감은 출력차이만큼은 확실히 보여주네요. 

드디어 외관도 슈퍼카에...출력도 구형대비 더욱더 슈퍼카에 가까워진....신형 R8.....제로백 3.2초에 제로이백 9초대...가 몸소

느껴지는 성능이였습니다!! 타는 내내 그냥 쏘리 질렁~~~~~~~

시승차만의 문제인지 요철에서 더블위시본 서스 차량의 어퍼다이 나간것 마냥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게...옥의티? 다른 차량은

안그러길 바라며,,,,일단 최우선순위로 레카로 시트가 일반 스포츠 시트로 바뀌었음 좋겠고(옵션으로 돌려주세요 그리고 가격

도 그만큼 아래로ㅎ)...스파이더도 내년쯤에 나온다고 그러고(610플러스말고 540마력짜리 버젼?) 시트도 당장에 불편하고....

애잇,,,그냥 안(못)사야 겠당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