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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아동 관련된 학과에서 안아키즘이 유행한다는줄 알고 시발시발 하면서 헐레벌떡 달려욌습니다..................
저건.. 학교에 무슨일 있어서 단체로 저러는거 같은데... 먼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아이고 후배님들아 ㅠㅠ
학생회장은 물론 단과회장도 이권이 큰걸로 알고있는데 아예 단과조차 하나도 입후보자가 없다니 무슨 사연이래요?
좀 지나면 선관위도 아무도 안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역시 신탁통치를...
카대는 또 뭔일이지
울학교는 kbs김인규가 총장으로 왔는데
집회 한번 없었다고 에효.....
Cat holic 대학교니 고양이를......
아 젠장 저기 우리 학교인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달라진게 없네 더 심해졌음 심해졌지...
요즘 학생회야 축제랑 행사밖에....
이사장님!! 할렐루야!!!
학생회장이면 스펙적인 면으로 봐도 이득 아닌가요? 적어도 1년간 어학연수하고 공모전준비하고 그런 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대학에서 더이상 학문과 사상을 논하지 않고 캠퍼스에는 낭만이 없는데 학생회 문화가 유지되기가 어렵겠죠. 뭔가 사건이 있는 사안같긴 하지만 전국 대학들 학생회가 예전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운동권 문화였던 학생회가 운동권 해체와 함께 뒤안길로 사라지네요.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으면 굳이 나설 이유를 못느끼니 현실적이 되면 당연.
학생은 외면, 대학은 무시… 줄 잇는 총학 공백 사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04011007#csidxce64abd1bace483a5ece4f043f4b9a7
저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총학이 실질적으로 하는 일이 학생들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야 함에도
매년 공약들을 보면 항상 거의 똑같이 간식행사, 축제 이런것들만 내세우다 보니 총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학생들이 잘 인지를 못합니다.
또 요즘 보통 학생들은 학생회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알아주지도 않고, 힘은 들고 그러니까 후보자가 안나옵니다.
가톨릭대 같은 경우는 몇년 째 총학이 없는데, 단일후보 일때 투표율이 50%가 안 나와서 낙선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그 후보 등록도 안하는 이유는 위의 이유도 있지만, 높아진 도덕성도 한 몫을 합니다.
무슨 문제 하나라도 있으면 자격이 있냐 없냐로 한바탕 설전이 일어나니까요. 그럼 또 해명하고... 그 과정이 힘이 많이 들죠
대학이 취업을 위한 학점을 따는 곳으로 전락하여 대학 내 학생 활동이 줄어든 탓도 큽니다.
또한 학생들이 교내가 아닌 대외협력 활동들에 치중하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투표율이 저조한 것 같음.
여기에 정치냉소주의까지 더해져서, 어차피 자기만 졸업하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스펙싸움 취업싸움 때문에
점점 저런 활동은 줄어드는것 아닐까요..
헬조선 고용 불안이 가져온 병이죠.
가대생인데 대숲 보니까 딱히 사정 같은 건 없는 것 같네요.
원래 가대 총학 없어진지 좀 됐습니다. 15년인가부터 없었던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중간에 한 번 생겼었나?
전 총학 사고를 크게 쳐서 총학에 대한 신뢰가 바닥입니다. 총학이 통진당원인데 학생들 의견은 묻지도 않고 통진당 당 선전에 마치 가톨릭대 전체가 통진당 의견을 지지하는 양 만들어놓고 아무튼 무슨 가대를 통진당 지부처럼 만들어놔서 논란이 심했습니다. 얘네가 쫓겨나고 계속 총학후보 1명 나와서 투표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됐는데 어떤 후보는 통진당 가입 이력을 숨기고 또 입후보해서 문제되고 어떤 후보는 후배를 추행했나 꼰대짓을 했나 이러고 문제가 되고 아무튼 이렇게 문제가 되는 후보들 여럿 나오고 다 투표율 미달 나서 탈락하고 총학 없는 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그리고 총학이 있었어도 지잡대 특성상 딱히 총학이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하는 일이라고 뭘 하는데 학생이 보기에 와닿지 않는데 자기들끼리 힘들어 하고 그래서 별로 총학 역할이 체감이 안됩니다. 학생들도 반수한다 공시한다 편입한다 이러면서 각자도생하지 학생끼리 뭉치자 이런거 할 생각도 별로 없고요. 그리고 종교 학교다 보니 총장이나 재단 기타 높은 사람들이 신부들이라 참으로 꼰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가 맘대로 할거다!! 이렇게 나오니까 학생회가 뭐 학교랑 씨름하기도 힘듭니다. 결국 그냥 일은 일대로 하지 욕은 욕대로 먹지. 학생은 관심 없지 학교는 개무시하지. 자기능력은 쥐뿔도 없지. 이런 여러 사정이 어울러져 입후보 0명으로 나타난 것 같네요. 그래도 작년만해도 단과대는 후보가 좀 나왔는데 단과대도 없는 건 좀 의외네요. 흠 가대가 교직원이던 학생이던 일 드럽게 못하기로 유명한데 공지를 늦게해서 접수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다 고민하다 넘아가고 이랬던 건 아니겠죠. 우리학교는 충분히 그럴만해서...
대학원 친구가 가대출신이라 몇번 얘기 들었었는데, 총학이 있어도 제대로 학생얘기 안듣고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아마14? 15? 이쯤부터 투표조차 안하기 시작했다네요.
학칙상 투표율50미만이면 찬성 아무리 많이 나와도 무효로 돌아가게 된다하더라구요.
또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딱 봐도 문제 많아보는 후보들이 나와서 한자리씩 해먹으려는게 눈에 너무 거슬려서
그냥 안뽑는 방법으로 총학 안 만들었다고...
그래서 축제같은 건 총동아리연합에서 하긴 하는데, 참 저 학교도 노답이에요.
가대 학생입니다~ 거창한 이유 없고요, 투표율이 저조해서 총학 나가서 드는 비용, 시간, 노력을 보상 받을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투표율이 총학뿐만 아니라 단과대, 학부장 등등 모든 선거에서 저조해요. 투표율이 낮으면 아예 투표함 오픈을 못해서 선거에 도전하는게 도박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