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의 주요 무대이기도 한 우주강습함 화이트 베이스.
꽤나 비중이 높은 기체임.
하지만 이를 만들어낸 것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아님.
토미노는 설정보다는 케릭터들간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는지 모빌슈츠를 제외한 메카닉 설정을 외주로 돌려버렸음.
문제는 작품을 진행하면서 이런 설정을 숙지하지 않았다는 거임.
화이트 베이스는 대기권을 비행하는 장면이 꽤 나오는데, 애초에 대기권 비행을 상정하지 않고 만든 디자인이라는 거임.
하여 설정을 담당했던 미츠자키 켄이치가 격노하여 토미노를 갈궜다는 일화도 있음.
미츠자키 : 야이 ㅁㅊㄴ아! 화이트 베이스가 대기권을 어떻게 날아다니는데?!
토미노 : 못남?
미츠자키 : 구조적으로 불가능해!
토미노 : 반중력 장치 같은게 있으면?
미츠자키 : 으글ㄹ아ㅣㄴ늴ㅇㄴㄹ!!!
결국 담당자들이 머리 싸매며 설정을 짜내야 했고.
우주세기 건담계의 무안 단물 '미노프스키 입자' 메커니즘이 탄생함.
참고로 설정이 정리되기 전에 나온 건담 대백과 같은 초기 설정집에는 당당하게도 '화이트 베이스는 반중력 장치로 비행한다.' 라는 식으로 기술 됨.
요약 - 퍼스트 건담 설정에 파고들지 말지어다.
원작자도 대충 만들었다.
ㅋㅋㅋ
보도록 할까
건담 장르의 무안단물이라는것을!!
계급도 묘하게 직책에 비해 낮은 등 건담이 설정 면에선 부실한 게 많지.
우주에 스페이스 콜로니 띄우는 미래세계인데 뭐 저런 것 정돈 날아다닐수 있겠죠~
만약 날아다닌다고 해도 디자인이 저렇지 않을 거라고오오오!!
반중력장치같은게 있었으면 지구 개조해서 콜로니떨구기 막았겠지...
대부분 어디나 설정은 메인재료를 띄우기 위해 그럴듯하게 만들어둔 향신료지
거기에 집중하면 허점이 보이는게 대부분
초기엔 대부분 설정이 엉성하긴하지 ㅋㅋ
미국이 반중력기술음모론 나왔던데
미래에는 화이트베이스정도면 가능한거 아닐까
고양이육구
2025/01/22 15:54
보도록 할까
건담 장르의 무안단물이라는것을!!
스파르타쿠스.
2025/01/22 15:58
연방의 미노프스키 입자때문에 졌다
고양이육구
2025/01/22 15:59
내가 제일... 설정을 잘 망친다...
루리웹-5866258859
2025/01/22 15:55
반중력장치같은게 있었으면 지구 개조해서 콜로니떨구기 막았겠지...
Digouter HHT
2025/01/22 15:55
계급도 묘하게 직책에 비해 낮은 등 건담이 설정 면에선 부실한 게 많지.
수준김피카츄
2025/01/22 15:55
우주에 스페이스 콜로니 띄우는 미래세계인데 뭐 저런 것 정돈 날아다닐수 있겠죠~
만약 날아다닌다고 해도 디자인이 저렇지 않을 거라고오오오!!
ALTF4
2025/01/22 15:56
대부분 어디나 설정은 메인재료를 띄우기 위해 그럴듯하게 만들어둔 향신료지
거기에 집중하면 허점이 보이는게 대부분
Nirtoxic
2025/01/22 15:57
초기엔 대부분 설정이 엉성하긴하지 ㅋㅋ
신학학학
2025/01/22 15:57
미국이 반중력기술음모론 나왔던데
미래에는 화이트베이스정도면 가능한거 아닐까
청포도옷
2025/01/22 15:58
애초에 적당히 로봇 나오는 군상극을 만들고 싶었던 양반한테 계속 메카 설정가지고 머라고하니 짜증낸건가
워령
2025/01/22 15:59
그치만 재미있었다
Angurvadel(PC유저)
2025/01/22 15:59
깐담배달 날틀
죠나단☆죠스타
2025/01/22 15:59
토미노옹은 그냥 15소년 표류기의 SF판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였으니까...
핥쨗
2025/01/22 16:00
애초에 설정을 내러티브 짜는데 할애하는 영감이라
설정을 너무 깊게 파봐야 손해임
후쿠이는 내러티브 다 던지고 걍 설정만 파는 새끼고